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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2

토익보다 부동산 - 신문 읽을 수준만 될 수 있다면 [신문읽을 수준만 될 수 있다면]언젠가 88만원 세대라는 책이 유행했고, 그 책의 구호는 '청년들이여, 토플책을 내려놓고 짱똘을 들어라'였던걸로 기억한다. 이 책의 저자도 제목만 보면 '토익책을 내려놓고 부동산을 들어라'라고 하는듯 하지만, 내용은 책의 제목과 달리 그리 과격해보이지 않는다.갭투자방법이나, 어디가 호가를 칠거라는 예측, 어떤 곳이 전매하면 좋다, 수익형 부동산은 어떤게 좋다더라 등 기법을 다룬 책이 아니라, 청년들이 어떻게 망가져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르 포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저자가 말하진 않지만 이 분이 바라는 부동산공부수준은 신문을 봤을 때 skip하지 않고 대충 무슨말인지 알아먹을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추론한 이유는 이 부분 때문이었다.---------------.. 2018. 5. 21.
토익보다 부동산 p.9 그동안 우리는 입시와 취업을 위해 진짜 공부가 아닌 '보여주기식' 공부에 청춘을 쏟아부었다. 정작 자산을 모으고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하지 못한 채 말이다. 토익단어는 달달 외우지만 당장 청약통장을 어떻게 쓸지, 전 월세 계약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전셋집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앞으로 내 집 마련까지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등 고민할 여유조차 없었으니까. 아니 왜 공부해야 하는지조차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당장 내 삶을 위한 진짜 공부는 외면한 채 경주마처럼 입시와 취업만을 위해 기나긴 시간을 달려야 했으니 말이다. p.12~13LEVEL 1.- 금리란 무엇이며,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등을 구분할 수 있다.- 지금이.. 2018.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