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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전쟁사6

일본 제국 패망사 p.39 역사에서 단순한 교훈은 없으며 반복되는 것은 역사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사실 현재로부터 과거를 배울 때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더 많다. 예를 들어 미국인들은 전후 아시아에서 자신들이 보여준 잔혹성을 통해 한 세대 전 일본인이 저질렀던 행위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다. p.52~53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불기 시작한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물결로 전제 정권들이 붕괴되었고 이에 일본 젊은 세대들 역시 극적인 영향을 받아 앞장서서 변화를 외쳤다. 여러 정당이 출현하고 1924년에는 성인 남자를 대상으로 한 보통선거법이 제정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정치를 게임이나 손쉬운 돈벌이의 원천으로 생각하는 일본인이 너무 많았고, 이 와중에.. 2023. 8. 30.
한국전쟁 p.7 What is past is prologue 지난 과거는 다가올 미래의 서막이다 2022. 10. 12.
쇼와 육군 p.15~16 태평양전쟁 당시 육군 지도부에 속한 군인들은 대체로 메이지 10년대 중기부터 20년대 후기에 걸쳐 태어났다. 그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그중 하나는 육군유년학교, 육군사관학교 그리고 육군대학교와 같은 육군의 교육기관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성적 지상주의가 팽배한 기관에서 기대에 상응하는 성적을 거두었지만, 실전 경험이 적다는 약점도 지니고 있었다. 이 세대는 1904년(메이지 37)과 1905년에 벌어진 러일전쟁 당시에 육군사관학교 생도였거나 아직 육군유년학교 생도에 지나지 않았다. 중대장으로 참전한 자는 있었지만 실전을 지휘하는 위치에 있지는 않았다. 더욱이 이 세대는 일본 육군 건군 이래 최초의 양성 시스템, 정신적 규범, 전략과 전술 지도가 낳은 군인이.. 2022. 9. 23.
이라크 전쟁 p.30 이라크 전쟁은 아프가니스탄 전쟁보다 국제정치를 이해하는 데 더 중요한 소재다. 첫째,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쟁보다 이라크 전쟁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했고, 따라서 미국의 상대적 힘의 약화와 중국의 부상이라는 국제정치의 변화를 파악하는 데 이라크 전쟁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2009년 오바마 행정부가, '선택에 의한 이라크 전쟁'보다 '필요에 따른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하기까지, 부시 행정부는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자신들의 선택으로 침공했던 이라크'의 상황을 안정화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그것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계속 실패만을 거듭했고, 이라크에 투입된 경제적 군사적 자원은 별다른 효과도 내지 못한 채 낭비되었다. 그런 반면에 부시 행정부는 아프가니스탄 .. 2022. 9. 22.
알렉산드로스 https://youtu.be/MqeKmqUmclk 2022. 4. 30.
슐리펜 계획 https://youtu.be/hKUpA5eTRyg 2022.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