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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9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 https://link.coupang.com/a/bdZ5RL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문학 작품에 숨겨진 25가지 발명품 COUPANG www.coupang.com p.64 용기(courage)는 고대 프랑스어 cuor에서 유래했고, cuor은 다시 고대 라틴어 cor로 거슬러 올라간다. 둘 다 '심장(heart)'을 뜻하는 말이다. 따라서 고대 프랑스어와 라틴어 문장가들에게 용기는 금욕적 미덕이나 이성적 선택이 아니었다. 위험한 순간에 혈관을 타고 돌진하는 공포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기운이었다. 용기는 한 감정으로 다른 감정을 상쇄하고, 뒤로 물러서지 않으려는 심리적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p.68 찬가의 용기 증진에 대한 이 오래된 묘사는 현대 과학의 두 가지 교차 연구로 확인되었다. 첫 번째 연구에.. 2023. 10. 27.
4단계 대화법 - 사랑받는 대화법 이 글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인간이 태어나면서 가장 먼저 배우는 사회적 활동 중 하나가 대화다. 인간의 언어를 통하지 않고서라도 옹알이를 통해서든 아니면 울음이나 웃음을 통해서든 인간은 대화를 배우며 성장해 나가고 죽을 때까지 대화를 한다. 그렇기에 인간에게 있어 대화는 절대적이다. 하지만 대화를 제대로 배우는 기회는 별로 없다. 이미 우리는 대화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미 잘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 대화를 잘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저자는 4단계의 대화법을 통해 이런 잘못된 착각에 대처하고 더 좋은 대화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첫째는 공감과 이해하기다. 공감이라는 말이 마치 '노력'이라는 단어처럼 너무 많이 쓰이고 버즈워드가 된 시대긴 하지만, 그럼에도 .. 2023. 8. 27.
사랑받는 대화법 p.1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단지 가슴으로 느낄 수 있다. - 헬렌 켈러 p. 2023. 8. 12.
내가 세워야 할 원칙 - 당신이 옳다 https://coupa.ng/b1hdVR 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COUPANG www.coupang.com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 라는 책은 저자가 밝힌 대로 도발적인 책이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모든 정신병을 뇌과학적으로 환원하는 환원주의를 비판한다. 저자는 정신의학 전문의로서 자신이 비판한 환원주의를 고도로 훈련받은 전문가지만 자신의 홈그라운드를 비판하는 모습을 보인다. 듣다보면 저자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은 이 세계의 모든 존재와 상호작용하는 존재이며 그 과정 속에서 희노애락을 느끼며 정서적 경험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럼에도 정신의학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우울증을 방치할 경우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www.sc.. 2021. 6. 8.
협상의 한 수 p.36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우선 원하는 것을 요구하라. 자신하건대, 이 한 가지만 제대로 익혀도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협상의 기술이나 전략은 그 다음이다. 협상을 잘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치밀한 전략보다 협상에 대한 자신감이 훨씬 중요하다. p.58~59 협상에서 양보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 현명하게 양보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양보는 어렵게 해야 한다. 상대 요구를 순순히 받아들이면 상대는 '어라? 쉽게 양보하네. 좀 더 양보를 받아낼 수도 있겠는걸'하면서 협상이 내 뜻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원만한 협상을 위해 양보가 불가피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게 좋다. 고민하는 시간을 길게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대.. 2021. 2. 8.
성찰 눈물을 닦고 저자 후지타 사유리 지음 출판사 넥서스BOOKS | 2015-01-3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이 책은 교과서도, 성경책도 아니다. 경험을 통해 마음과 피부로... 사유리씨에 대해서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돌직구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면서 이런면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엉뚱함의 속에는 여린 마음이 있었던 겁니다. 밤중에 약간 우울한 마음이 들때 이 책을 읽었는데, 마치 누나가 동생을 토닥토닥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놀랬습니다. 비유를 더 해보자면 평소엔 장난끼 많던 누나에게 동생이 힘들다고 칭얼대자, 토닥토닥 해주면서 진지하게 위로해주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위로만 받아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 2015.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