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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

미래설계의 정석(5)

by Diligejy 2015. 9. 24.

 


미래설계의 정석

저자
홍성국 지음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 2012-03-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당신의 금융컨설턴트는 바뀐 ‘미래’를 짚어주는가? - 위기 이전...
가격비교

p.114~115

20~30년 후 연금상품을 수령하는 시점에 가면 보험가입자 감소로 보험사의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안정성 다음으로 보험사 선택의 두 번째 문제는 투자수익률이다. 금융기관이나 연기금의 공통 과제이지만 저성장 시대를 맞이해서 보험사가

장기적으로 약정한 금리만큼 지급할 수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2010년 현재 보험사들의 전체 자산은 384조 원이다. 자산의 54%는 채권, 현금성자산 등에 운용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저금리에 완전히 노출되어 있다. 주식은 7%에 불과하여 전체 자산대비 비중이 낮고 재벌계열 보험사는 계열사 주식의 보유비중이 높다. 기타 수익증권은 채권과 주식이 섞여 있어 정확한 판단은 어려우나 5.6%의 비중을 차지한다. 4.6% 비중인 부동산은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수익률 상승이 쉽지 않아 보인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출은 21.8%를 차지하는데 점점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 현재의 보험사 포트폴리오를 보면 장기수익을 올리기에 취약한 구조다. 더욱이 자금 규모가 너무 크고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라서 보험사의 고민은 점점 커지고 있다.

결국, 보험사의 투자수익률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전체 자금의 54~60%가 투자된 채권형 상품이다.

 

p.119~120

미래설계에 보험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입하려는 보험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한번 가입하면 30~40년이 넘도록 생애 전 기간에 걸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보험가입이 가정에서 전자제품을 사는 절차와 같아서는 안 된다. 먼저 가입자 본인부터 공부해야 한다. 자신이 공부한 뒤에는

보험전문가와 자세하게 상담을 해야 한다. 그 보험에 가입하려는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고 조언을 구해야 한다. 보험의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아내기 어렵다. 온라인에 있는 보험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상품 이해가 수월하다. 유사한 보험을 서로 비교해 보고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또한, 약관을 단순하게 요약해서 가족 모두가 인지할 수 있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양한 혜택이 있는데도 모르고 지나치는 때가 많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보험혜택을 받기 때문에 어떤 혜택이 있었는지 종종 잊어버리기도 한다. 가족 전체가 가입한 보험의 헤택과 지급조건을 메모지나 수첩 등에 기록해서 가까이에 두고 가족과 정기적으로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130~131

주요국 PER 비교

 

(배) 

한국 

미국 

영국 

일본 

태국 

대만 

중국 

 2000년대 평균

9.1 

16.5 

15.0 

20.6 

12.2 

14.6 

13.4 

 2012년1월

8.7 

12.5 

9.7 

11.3 

10.3 

13.5 

9.0 

주: MSCI 지수 기준, 12개월 예상 PER

자료 : Thomson Reuters,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장기적으로 한국의 주가는 저평가라는 관점보다는 비교대상 국가와의 성장률 차이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이익지속성 여부에 초점을 맞춰서 파악해야 한다. 단순히 단순히 저평가 되었으니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자는 견해는 이제 설득력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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