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스1 어렵다 - 다시 케인스 이 서평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대중서를 쓰지 않은 경제학자분들이 다수 참여한 책이라 그런지 책이 어렵다. 아니면 원래 이 책의 타깃 독자가 일반 대중이 아닌 경제학을 전공하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케인스의 에세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학자들이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책인만큼 같은 글을 보고서도 이렇게 다양한 관점이 나올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로버트 솔로 교수님 같은 경우 자본을 민주화해야한다는 매우 급진적인 주장을 펼치시고, 또 한편에서는 에드먼트 펠프스 교수님이 케인스가 협동조합주의자였다며 협동조합주의는 실패한 방식이라는게 입증됐다고 하신다. 또 게리 베커 교수님은 케인스가 경제학을 너무 협소하게 봤다고 하시면서 다른 주장을 펼치신다. 이렇듯 .. 2023.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