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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전쟁이론2

화산의 온통 손자병법 p.21~22 춘추시대의 일이다. 제 환공이 죽자 맹주의 자리가 비었다. 송 양공은 맹주가 되고 싶었지만 그럴 실력은 뭇 되는지라 인의를 표방하고 나섰다. 어질고 의로운 자가 나섰으니 세상이 모두 감복하여 그를 맹주로 추대해주길 바란 것이다. 송 양공이 맹주 노릇을 하겠다고 나서자 다들 시큰둥했다. 오히려 정나라는 초나라를 맹주로 추대했다. 이에 송 양공은 정나라를 타이르려고 군대를 일으켰다. 정나라는 초나라에 구원을 요청했다. 초나라는 즉각 병력을 파견하여 송나라를 응징하러 나섰다. 송 양공은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홍수 강가에 진을 치기 시작했다. 기원전 638년, 송나라와 초나라는 홍수 근처에서 교전하게 되었다. 송나라는 이미 임전태세를 갖추었다. 초나라는 아직 홍수를 건너기 전이었다. 송나라.. 2022. 1. 21.
전쟁론 1권 p.37 [전쟁의 두 종류 - 부분과 전체]두 가지 종류의 전쟁에는 첫째로 적을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인 전쟁이 있다.이 경우에는 적을 정치적으로 파괴하는 것이든 아니면 단지 적을 저항하지 못하게 만들어서 이쪽의 어떠한 평화협정에도 따르게 만드는 것이든 상관없다.둘째로 단지 적의 국경 지역에 있는 몇 개의 지역을 정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쟁이 있다. 이 경우에는 그 지역을 계속 점령하든 평화협정을 맺을 때 유용한 교환수단으로 삼든 상관없다. -> 적의 전체를 쓰러뜨리기 위한 전쟁 vs 적의 부분을 쓰러뜨리기 위한 전쟁 p.38[전략과 전술]전쟁은 다른 수단에 의한 국가정책의 계속에 지나지 않다는 것이다. 이 관점을 확고히 해 두면 전쟁을 관찰할 때 통일성을 갖게 되며 모든 것이 좀 더 쉽게 풀릴 것이.. 2017.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