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1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p.15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자를 이렇게 표현했다. "철학자는 공통의 관념을 가진 사회의 시민이 아니다. 바로 그런 점이 그를 철학자로 만든다" 철학자들은 한 가지 사고 영역에 매여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p.24 우리 모두를 행동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그려내는 우리의 모습, 다시 말해 우리의 삶을 도덕적으로 만들어준다고 판단되는 힘이다. "내가 하지 않아도 다른 누군가 할테니까"하는 식의 사고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할 때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하니까 나도 똑같이 해야지" 하는 생각도 맟나가지다. 자녀를 더 좋은 학교에 보내려고 위장 전입을 한다든지 믿지도 않는 종교를 믿는다고 거짓말하는 부모들을 생각해보자. 그들은 뭐라고 말하는가. "뭐, 다들 하는 일.. 2022.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