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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자

부동산 시리즈 IV : 영국, 뉴질랜드, 대만 부동산에서 얻은 Implication

by Diligejy 2017. 10. 26.

파일 : http://pds21.egloos.com/pds/201710/15/05/2.pdf



우리나라도 점점 더 부동산을 글로벌 하게 봐야 하는가?


[영국, 뉴질랜드, 대만의 사례를 보면, 저금리와 함께 외국인 자금 유입이 부동산 가격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난다. 인구 구성, 통일 등 변화시키기 힘든 부

분보다는 외국인 자금의 유입 여부가 한국 부동산의 중기 그림을 그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목한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확대될 수 있을지는 제도(이민, 부동산 투자 등), 수익률을 보면 알

수 있다. 뒤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전반적인 제도와 수익률

로 본 한국의 부동산은 외국인의 눈에서는 현재로서는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① 제도 : 부동산 투자이민 확대 중이나,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 조세제

도 전반 역시 복잡하다는 평가


② 수익률 : 저조한 외국인 유입, 전세제도, 화교에 냉담했던 역사적 사례는 한국

부동산의 기대 수익률을 반감시키는 요인]


아직까지는 글로벌하게 보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인건가?


[국가별로, 시기별로 정말 제각각 처럼 보이지만, 글로벌 부동산 가격을 쫙 펼쳐놓고 보

면 공통점이 딱 한가지 있다. 일본처럼 디플레를 겪는 국가가 아니라면, 부동산 가격은

폭의 차이일 뿐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 부동산

가격은 하락할 수도 있지만, 부동산의 절대 금액이 싸지는 경우는 많지도, 기간이 길지

도 않다. 부동산 불패라는 말이 나온 것도 이 이유 때문인지도 모른다.


개인들이 부동산 투자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시기가 지났다는 데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럼에도 내 집을 마련하지 않으면 더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는 게 나의 결론이

다. 한국에만 존재하던 전세제도가 점차 월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도 큰 변화다. 월세로

전환될 경우, 주거비를 제외한 가처분 소득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집을

마련해야겠다는 결론 내리게 된 큰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렇게 마무리 한다. 결국 지금 저평가 되어 있을때 사는게, 공급이 많이 되어있을 때 사는게 유리할 거란 얘기. 큰 돈은 벌지 못하더라도, 월세로 인해, 가처분소득이 막대하게 나가는건 방지할 수 있다.


active한 관점이 아니라, passive한 관점에서 위험을 낮춘다는 의미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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