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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만한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의 아픔, 극복하는 방법 - 최정

by Diligejy 2017. 11. 12.

출처 :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njmusician&from=postList&categoryNo=8


최정씨의 글을 우연히 봤는데, 이 글은 단순히 연애에만 해당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늘 강조하는 태도의 문제에 관한 글로 나는 읽었다.


좋은 글이다.


담백하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는 글.


누가 뭐라고 할지라도.

니가 울고 싶으면 울어라.

니가 술을 먹고 싶으면 술을 먹어라.

니가 그 사람한테 연락을 하고 싶으면 해라.

니가 그 사람 바지 가랑이를 붙잡고 매달리고 싶으면 해라.

​단지.


그렇게 했을때 모든 책임은 니가 져야 된다.




어떤 사업을 하든 취직을 하든, 진행하는 과정에서 깨질 수 있다.

어떤 종류의 실패든, 작든 크든 간에 실패는 아픔을 낳는다.

실패해도 괜찮아라고 떠드는 사람일지라도, 실패가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럴 때, 내가 휘청거릴 때 옆에서 조언자가 나타나 한마디 해준다.


"하고 싶은거 해봐"

뭐지? 이런 생각이 들때 조언자는 말한다. "그 대신 모든 책임은 너한테 있어"

화들짝 놀란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모든 행동은 온전히 나에게 책임이 있다.

그 사람이 나를 갖고 놀았든, 내가 그 사람을 갖고 놀았든

아니면 부모의 개입으로 깨졌든, 아니면 둘이 대판 싸우고 헤어졌든 간에

지금 현재 내 반응에 대해선 온전히 나의 책임이다.


성숙한 사람의 조언이다.

하지마라 라는 조언보다, 이런 조언은 깨닫는다면 나 자신을 훨씬 성숙한 길로 인도할 말이다.


유독 이별의 아픔에 대해서 극복을 못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한가지 공통점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무엇인줄 아는가??


----자기 자신을 자책을 하는 것이다.




내가 잘못해서


내가 그런 실수를 했기 때문에


그 사람하고 그렇게 관계가 끝났다고 이야기를 한다.


과연 맞는 말일까??



필자는 다르게 생각을 한다.



하나의 계기가 되었을뿐,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여린 사람들이 있다.

특히 여린 사람과 나르시시즘이 강한 사람이 만나는 경우를 봤는데,

나르시시즘이 강한 사람은 관계에서의 책임을 여린 사람에게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랬을 때, 여린 사람은 아 그래 내가 배려가 부족했구나, 아직 내가 아는게 없군 하면서

자책을 하게 된다. 이렇게 생각하며 관계에서 계속 밀리고 상대가 자신을 배려하지 않더라도 '이해'하게 된다.

그러다 상대가 나가면 나의 '이해'심이 부족했구나 라고 자책을 하게된다.


이런 사람이 있다면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부탁을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너 싫다고 간 사람이다.


그렇지 않는가??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라.


그렇게 생각을 하면 할수록


너 자신이 힘들어 지는 것이다.


이미 그 사람은 너 싫다고 가버린 사람이다.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시 사랑받을 수 있다.

니가 다른 사람을 만나서 사랑하지 못한다는 생각만 버리면


충분히 너는 지금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의 아픔, 극복하는 방법|작성자 미친연애


이 문구는 꼭 연애가 아니라 실패한 모든 사람에게 주고 싶은 말이다.

아직 기회는 있다고, 충분히 다시 사랑받고 성공시켜볼 수 있다고,

다른 기회 만나보자고. 나 자신을 훨씬 성숙시켜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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