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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과 함께 걸었다

by Diligejy 2017. 11. 8.

필멸의 존재로서 인간은, 살아가는 것이 곧 죽어가는 것이고 죽어가는 것이 곧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하루 살았다는 것은 오늘 하루 죽었다는 것이다. 살아가는 게 곧 죽어가는 것이고, 죽어가는 게 곧 살아가는 것이기에, 인간의 삶을 표현함에 있어 살아간다는 말과 죽어간다는 말이 공존할 수밖에 없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817418.html#csidx3210858f0728f3fa62ca5baec43ab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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