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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대한 노력은 무엇을 말하는걸까? - 최정

by Diligejy 2017. 11. 13.

최정 씨가 쓴 글은 꼭 연애가 아니라, 인생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에 관해 논한 글이라 해도 무방하다.


이 분이 말하는 노력은

1.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그에 맞는 컨셉을 구성하려는 전략과 행동

2. 그저 불평하기보다 다른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한 뒤 장점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려는 자세

3. 지금 이 순간 편하자고 나태하게 있지 말고 고단한 인생 그대로를 직시하고 받아들이기. 


이 3가지를 음미해보면 연애에 관한 글이 아니라 결국 태도에 관한 글이다.




내가 노력을 해라고만 이야기를 했지


어떤 노력을 해라고 이야기를 안했던 것 같다.


그렇지?


방향이라도 제대로 잡아주었으면


허공에 삽질을 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았을 것인데


이런 부분들을 미리 알려주지 못해서


연애 블로그로서 그리고 오빠로서 미안하게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연애에 대한 노력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먼저 하면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일까?


내 몸부터 알아야 된다.


내가 어디에 살이 있는지


내가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알아야 된다.


만약 가슴이 작고 하체비만 체형인데 H라인 원피스는 안된다.


대부분 그런 체형이라면 A라인 원피스를 입어야 된다.


그리고 자기 피부톤에 맞추어서


어울리는 색깔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된다


인터넷 검색 10분만 해보면 단박에 알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전혀 생각을 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을 입는다면


어떻게 될까?


너는 만족할 수 있겠지만, 상대방은 너를 어떻게 볼까?




머리 스타일도 마찬가지이다.


유행하는 컬러나 유행하는 스타일이나 이런 것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자기의 두상이나 귀 모양에 맞추어서 어떤 스타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어떤 색깔로 염색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해야 된다.



그런 다음에 자기가 원하는 이미지에 맞추어서 보여줘야 된다.

대표적인 경우가 연예인 이영애이다.


대장금을 하고 나서 이영애 머리 색깔은 바뀐적이 없다.


여자다움과 단아함으로 승부를 해야 되는 이미지인데


머리색깔을 노랗게 하거나 빨간색으로 하거나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즉, 자기가 팔고싶은 이미지에 맞게 그 스타일을 하나씩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여자분들 중에서 의외로 이런 분들이 많다.


너무 깊게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를 하자면 확대재생산 해서


혼자서 소설이나 드라마 적고 있는 여자분들이 있다.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


그 남자가 왜 나한테 만나자는 말을 안할까?


그 남자 나한테 흥미가 떨어졌나?


그 남자한테 내가 실수한것이 있나?


그때 그런말을 해서 그 남자가 나를 싫어하나?


이것도 아니면


그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나?


혹시 전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왔나?


주말에 전 여자친구 만나는 것 아니야?


이런 식으로 혼자서 생쑈를 다한다.




이런 불안감은 연애할때 도움이 될까?


안된다.


그리고 그 불안감을 만들어 준 근본적인 원인은


그 남자가 아니다.


그렇지 않는가?


그 남자가 나한테 지극정성으로 잘해준다면


이런 불안감이 생기지 않을 것인데 왜 근본원인이 그 남자가 아닌가요?


여자들이 물어보겠지만


필자가 한가지 묻자?


네가 그렇게 불안감이 생긴것은 예전에 만났던 다른 남자때문이다.


그 남자가 너한테 불안감을 심어준것이다.


그 남자가 너한테 남자를 못 믿게 한것이다.


그렇지 않는가?



이럴때에는 네가 연습을 해야 된다


예민함이나 불안감이 다가올때에는


너 스스로 그 생각에서 멈출 수 있도록


이어폰으로 시끄러운 음악을 듣거나


명상을 하거나


아니면 미친듯이 집에서 운동을 하거나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그 생각을 끊어내는 연습을 해야 된다.


이것이 노력이다.




그리고 연애의 기술들도 마찬가지이다.


남들이 저렇게 하는 것이 이해가 안되더라도


남들이 저렇게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는 것이 나랑 맞지 않다고 할지라도


그 사람들이 하는 것을 찬찬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즉, 관찰을 하는 것이다.


내 친구는 예쁘니까


내 친구는 돈이 많으니까.


이런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예쁜 친구는 남자한테 이런 질문을 받으니까 이렇게 대답을 하는구나


내 친구는 남자한테 저런 눈빛으로 쳐다보는 구나


그 여자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했을때 남자들이 반응이 좋거나


괜찮다고 느끼면, 그것을 너도 받아들일려고 해야지.


내 친구는 예쁘니까


내 친구는 원래 저런 여자니까.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면 죽어다 깨어나도 그 친구의 장점을 흡수를 못한다.





사람들은 그런 말을 한다.


먹고 살기 바빠서 노력할 시간도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다들 먹고 살기 바쁘다.


필자도 정말 시간이 나지 않은 사람이지만


졸린 눈 비벼가면서 책 한권 더 읽을려고 하고


좋은문구나 괜찮은 것 있으면 어떻게든 외울려고


굳어져 있는 머리 굴러서 반복학습을 한다.


그렇게 해야 내가 지금 적고 있는 글보다 더 좋은 글을 적을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여러분들한테 가르쳐 줄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다들 피곤하다.


다들 쉬고싶다.


나도 지금 몸이 천근만근인데 죽을것 같은데


집에 들어오자 말자 이렇게 컴퓨터에 앉아서 글 적고 있다.


내일 댓글 달아줘야 되는데 그것도 귀찮아 죽겠는데


그래도 기다리는 사람들 생각해서 어떻게든 달아줄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


다들 그렇다.


 안하면 어떻게 되겠니?


지금 이 순간은 편하고 좋지?


편하고 좋은 것이 인생이 아니지 않는가?


필자가 누누히 이야기를 했다.


인생은 고단한것이라고


나 혼자 왜 이렇게 힘들까?


나 혼자 왜 이렇게 고단할까?


생각하지 말아라.


너 말고 힘든사람 많고, 더 말고 고단한 인생들 많다.


언제나 좋은모습 보이도록 최정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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