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쓰는 글

흔들리는 사람들(2)

by Diligejy 2018. 1. 13.

#1

학교 프로그램에 내려고 쓴 글인데, 어떤 개념에 대해서 적은게 아니라 반려당한다.

근데, 나는 이렇게 쓰는 글이 좋다. 습작용으로 남긴다. 

단, 투자는 본질적으로 미래에 관련된 일이며, 온전히 자기 결정이라는 것을 알린다.

왜냐면 내가 시장에 대해 너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글은 '공대생'을 대상으로 썼다. 


#2

정의

1. 프로겜블러 이태혁 

2. 단기성 여유자금은 CMA에

3. 금리의 기초적 정의 

4. 주식형 펀드 가입하지 않기 

5. 저축, 변액보험 가입하지 않기


#3

유명한 프로겜블러 이태혁은 [남자의 기술]이란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말했다.

남자의기술 이태혁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 게임은 이론부터 공부해라 

2. 도박은 절대 공정한 게임이 아니다.

3. 카지노에서는 행운을 실력으로 착각하지 마라. 

4. 카지노 게임, 가진 돈의 10%를 따는 것에 만족해라. 

5. 나보다 잘하는 사람과 게임하지 마라. 


나는 이게 재테크를 하려는 사람이든, 투자를 하려는 사람이든 똑같이 새겨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수십년, 수백년전부터 금융시장은 존재했고, 거기서 자신의 돈을 많이 따기 위해서 경험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굉장히 많은 연구가 진행됐다. 


그렇지만, 지금까지도 그런 금융시장에서 단기간에 쉽게 많은 돈을 버는 방법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그동안 축적되어온 이론들은 손실을 줄이고 불확실성을 줄여서 모르는 사람보다는 그나마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저번에 ‘흔들리는 사람들’에서도 썼지만, 도박도 마찬가지고 금융시장도 절대 공정한 게임이 아니다. 금융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시장에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있다. 그 중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워렌버핏도 있을 수 있고, 유명하다는 펀드매니저도 있을 수 있다. 


이종격투기를 보면 체급별로 시합을 하는 걸 볼 수 있지만, 이 시장에선 전혀 그런걸 고려하지 않는다. 그냥 막 싸우는 게임이다. 그저 내가 돈을 따기 위해. 


세 번째로 카지노게임 10% 수익올리는 걸로 만족하라고 조언하는데, 금융시장도 마찬가지다. 금융시장에선 수익률을 연복리 수익률이라는 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용어로 표현하는데, 지금까지도 기록이 잘 깨지지 않는 전설의 투자자 워렌버핏도 그동안의 연복리수익률, CAGR이 20%였다. 


초 엘리트 집단이 모여서 운용하는 헤지펀드의 CAGR도 10%가 넘으면 잘 나온거라고 할 정도니까 뭐 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다.


만약 누군가가 자신을 따라하면 아주 손쉽게 연20%이상 벌 수 있다며 자신은 사회공헌을 위해 무료로 종목을 추천해주겠다고 하면, 바로 삭제버튼을 눌러야 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잃지 않고 계속해서 시장에서 살아남는 거다. 누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명한 말이 있다. 강한 것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것이 강한 거라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우리의 인생은 길다. 그러니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많은 걸 벌겠다는 욕심보다도 최소한의 손실로 오래가겠다는 태도가 필요하다. 저번에도 강조했지만, 계속해서 강조하고 싶다. 


아주 간단히 시작해보자. 우리가 손실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그 방법은 너무나 많겠지만, 

우선 이 글에서는 해야할 것 한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것 두가지를 정리하고자 한다. 


1. 단기성 여유자금은 CMA에 보관하기.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여유자금을 어디에 보관해놓나? 

많은 학생들은 은행 통장이라고 대답할 거다. 

정확히 말하면 은행 ‘보통예금’이다. 보통예금이라는건 언제든 24시간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을 말한다. 그런 만큼 이자는 굉장히 낮다. 은행마다 다르지만 0.1%정도 될 것이다. 


그런데 똑같은 돈을 CMA에 보관해두는 방안도 있다. CMA는 단자회사가 투자자로부터 예탁금을 받아 수익성이 좋은 기업어음인 CP 할인어음이나 단기국공채, 양도성예금증서 등의 금융상품으로 운용하고 관리하여 발생한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되돌려주는 어음관리구좌로, 종합자산관리계정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CMA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쉽게 말해 금융사에서 제공하는 은행같은 서비스다. 보통 은행에선 12개월은 맡겨야 이자가 나오지만, CMA는 하루만 맡겨도 연 이자를 소급해서 하루분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자도 회사마다 다르지만, 1.3%정도에서 우대조건에 따라 2%까지 주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CMA는 단기자금보관용으로 쓸 수 있다. 물론 입출금도 자유롭다. 


단, 종합금융회사(메리츠종금증권 한국투자증권 등)가 제공하는 CMA가 아닌 경우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는 일반통장과는 달리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완전한 안전성을 원한다면 종금사에서 CMA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좋다. 


겨우 0.1%와 2% 무슨 차이가 있냐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굉장히 큰 차이다. 단순히 10배라서 그런게 아니다. 72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경제경영서적을 읽다보면 정말 지겹도록 들을텐데 어떤 자산에 투자했을 때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구할 수 있는 공식이다. 공식은 단순하다. 72를 이자율로 나누면 된다. 예를 들어 2%의 이자(복리)를 주는 경우 2배가 되는데 36년이 걸린다. 1.5%라면? 48년이다. 0.1년이라면? 720년이다. 조그마한 차이지만, 그 결과의 차이는 크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곳을 찾아 헤메는 것이다. 


여기서 잠시 딴얘기를 해야하는데, 

최근에 친구와 대화하던 도중에 금리를 모른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글을 쓸 때 어느 정도 수준에 맞춰야 하는지 헷갈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경영학부에서 4년간 교육받았기 때문에 그런 것일수도 있다. 

만약 나에게 공대생의 기초를 물어본다면 나는 대답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잠시 금리에 대해 정리를 하고 넘어가자. 


금리라는 건 단순하다. 돈의 이자다. 돈은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다. 항상 이자를 동반한 채 움직인다. 맨 처음 돈은 한국은행에서 찍어낸다. 찍어낸 돈은 한국은행이 은행들에게 공급한다. 그 때 한국은행은 그냥 공급하지 않는다. 빌려준다. 그걸 기준금리라고 한다. 여기에 리보금리 등 다른 금리가 있는데, 여기선 대충 이걸로 마무리하자. 


은행들은 보통 기업이나 개인들에게 예금을 받아 대출을 해주는 형식(이걸 예대마진이라고 한다)으로 돈을 버는데, 한국은행에 갚아야할 금리가 오르면 자기들에게 손해가 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당연히 사람들과 기업에게 빌려주는 금리를 올린다. 근데 그 돈의 규모가 겨우 천만원 정도겠는가? 몇백조에서 몇 천조다. 예를들어 시중에 금융사에서 대출금액이 100조 정도 된다고 해보자. 금리가 25bp(bp=0.01%) 오르거나 내린다고 했을 때 2500억의 이자의 향방이 결정된다는 얘기다. 우리가 신문이나 뉴스에서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혹은 Fed(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금리를 올렸다고 했을 때 난리가 난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주식형 펀드 가입하지 않기.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약 11년 12년 전에 공중파 방송에서 재테크방송을 많이 한 적이 있었다. 연예인들이 나오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이런게 있다고 소개해주는 방송이었는데 거기서 전문가는 적립식으로 주식형 펀드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그렇지만, 나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MBC의 정재윤씨가 정리를 잘 해놓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 가면 펀드 수익률이 공시돼 있다. 이 중 '국내 주식형 펀드' 5년 수익률을 보면 5년 수익률이 집계되는 506개 펀드 가운데 제로 이상인 펀드는 375개, 5년 펀드 수익률이 10% 이상인 펀드는 236개에 불과하다(2017년 1월 9일 기준). 연이율이 2%인 예금금리만으로도 5년 수익률은 10%가 나온다. 그러니까 5년 수익률이 10% 미만인 상품은 은행 예금만도 못한 수익률로 액티브펀드의 가치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액티브펀드 안에는 연평균 2%의 판매 및 운용수수료까지 녹아 있다. 그래서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내려면, 연평균 최소 4% 이상의 수익률, 5년 기준으로는 24% 이상의 수익률을 내야 은행 예금보다 조금이라도 이익을 냈다고 할 수 있다. 


이 기준을 맞춘 펀드는, 다시 말해 은행 예금보다 수익률이 좋은 펀드는 506개 중 143개에 불과하다. 액티브펀드 10개 중 7개 이상은 은행 예금보다 못한 성과를 냈다는 얘기다. 이 통계만 봐도 장기투자를 하면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낸다는 말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액티브펀드 : 우리가 익히 상상해온 장면처럼 펀드매니저가 자신의 기준에 따라 어떤 상품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시장 평균보다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관점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다. 10개 중 7개 이상이 은행예금보다 좋지 않았다 해도, 2개정도는 좋았다는 얘기 아닌가. 그럴 수 있다. 그렇지만, 10개 중 2개를 고른다는 행운이 작용할지 잘 모를뿐더러 차라리 수수료가 싼 패시브펀드를 가지고 가는게 나을 듯하다. (패시브펀드는 코스피200 등 주가지수나 특정섹터를 쫓아 수익을 올리도록 설계한 펀드를 얘기한다. 쉽게 말해 시장평균을 추구하는 펀드다. 액티브펀드보다 수수료가 많이 저렴하다) 


3. 변액보험, 저축보험 들지 않기 


아직 대학생이기에 보험 가입하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을 수 있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거나 아니면 엄마들 사이의 얘기를 듣다보면 한번쯤 보험에 대한 얘기가 나오기 마련이다. 보험을 꼭 들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 논쟁이 많이 있다. 아예 안드는게 좋다는 분도 있고, 들어놓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분도 계신다. 심지어 사고났을 때 보험금을 많이 받으면 좋으니 보험을 많이 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도 계신다. 여기서 금융용어 하나를 알아놓자. 우리는 살면서 언제 어떻게 위험에 처할지 모른다.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있고 넘어져서 다친다음 병원에 실려갈 수도 있다.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이런 사고가 났을 때 보험금을 통해 경제적인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이렇게 위험을 대비하고 줄이는 걸 헷지(hedge)라고 한다. 예를 들어 환위험을 헷징하기 위해 상품을 들어놨어 라고 하는 말이 들린다면, 환율의 변동으로 인한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상품을 가입했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즉 우리가 보험에 드는 이유는 보험이라는 말 자체에 담긴 것처럼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으로부터 우리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여기에는 경제학의 원리가 작용한다. 

그 위험을 헷징하는데 드는 비용이 헷징함으로써 얻는 이익보다 훨씬 더 크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특히 변액보험, 저축보험이 문제가 되는데, 상품구조상 그렇다. 

이 점에 대해서도 MBC의 정재윤씨가 잘 정리해 놓았다. 


[보험사가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중에 변액보험과 저축보험이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재테크를 위해 이 두 상품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게 좋다. 상속이나 절세를 위해 굳이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본질적으로는 이 두 상품은 재테크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1년에 약 10%씩 떼어가는 사업비 때문에, 아무리 운용을 잘해도 구조적으로 이들 상품으로는 돈을 벌 수 없다. 


필자는 중장기투자를 하면서 변액보험으로 돈을 번 사람이 있나 오랫동안 찾아다녔는데, 결국 단 한 명도 찾지 못했다(혹시 변액보험 투자로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올린 분이 있따면 제보 부탁드린다).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에서 사업비와 위험 보험료를 떼고 남은 돈을 투자한다. 예컨대 변액보험에 보험금 1천만 원을 넣었는데, 5년 뒤 수익률이 20%였다고 하면, 가입자는 1천 2백만 원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실제 받는 돈은 원금 1천만 원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업비와 위험 보험료가 15%나 되고, 남은 돈으로 투자해 얻은 이익에서 다시 2%를 해지 공제하기 때문이다. 보통 변액보험은 가입 후 10년까지 모집수당 등 사업비가 나가고 해지 공제도 있어 단기간에 해지할 경우 손해가 크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의 생명보험사 변액보험 상품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변액보험의 원금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8~13년 정도의 기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변액보험의 유지율을 살펴보면 1년 83.2%, 2년 67.9%, 3년 60.1%, 4년 52.4% 등으로 7년을 유지하는 비율이 29.8%에 불과했다. 결국, 대부분의 가입자가 원금도 회복하기 전에 계약을 해지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변액보험의 수익률 또한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05년~2006년 설정 후 10년이 지난 국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변액보험 수익률(누적)은 지난 2016년 3월 기준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2005년 설정된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지난 2016년 5월 기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총 23개 중 11개로 절반 가까이 되지만, 이마저도 최고 수익률은 3.64%에 그쳤다.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고 한 펀드의 상당수가 0~1%에 불과했다. 10년이 지나도 원금에 못 미치는 해약환급금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보험사들이 발표하는 공시수익률은 고객들이 낸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제외한 뒤 실제 펀드에 들어가는 돈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계산한 것이다. 사업비 등으로 나가는 돈이 8~15%는 되기 때문에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야 원금이라도 건질 수 있다. 저축보험도 마찬가지다. 저축보험의 첫인상 역시 공시이율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은 저금리 시대인 지금, 연 3%대의 공시이율을 강조하며 저축성보험을 판매한다. 이른바 '목돈 마련 재테크'상품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려 연 1.25%의 사상 최저 금리가 된 이후 이런 '유혹 마케팅'은 더 심해졌다. 


문제는 보험사들이 공시이율의 실체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단지 저금리 시대 최고의 투자처라고만 포장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공시이율은 연간 이자율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변액보험과 마찬가지로, 적립금(보험료) 전액에 적용되는 금리가 아니라 보험료 중 사업비와 위험 보험료(사망, 질병 등을 보장하는 데 드는 보험료)를 뺀 나머지, 즉 저축 보험료에만 적용된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가입 기간 7년 미만인 저축성 보험의 경우 보험료 10만 원 중 8만 7천 원 ~9만 2천 원에만 공시이율에 따른 이자가 붙는다. 나머지 보험료에는 이자가 없다. 뿐만 아니라 공시이율은 다달이 바뀐다. 저금리가 지속하면서 지난 수년간 계속 떨어져왔다. 그러니까 실제 모습은 매달 달라지지만, 소비자는 첫인상의 환상 속에 있는 셈이다. 뒤늦게 공시이율이 전체 보험료에 온전히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고, 또 그마저도 이율이 계속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력감에 빠지는 사람이 많다.] 


쉽게 말해 상품구조상 너무 수수료가 떼이는게 많아서 비용이 크다는 거다. 그러니 가입할 거라면 정확히 자신에게 어떤 상품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상품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 잘 알아보고 가입해야 한다. 


우리가 돈을 모으기 위해선 해야 할 것도 많지만,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더 많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우리가 근로소득을 통해 벌 수 있는 돈의 양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자신의 자산은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나는 재테크의 기본적인 목적이 여기 있다고 생각한다. 재테크의 기본적인 목적은 많은 돈을 벌겠다가 아니라, 최소한 물가상승률로 인해서 자산의 가치가 감소하는 건 막자는 것이다. 그 점을 염두해두고 공부해나간다면 조금 더 마음편히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4

참고문헌


[단행본]

systrader79, 주식투자리스타트, 에디터, 2012년

야마구치 요헤이, 현명한 초보투자자, 이콘, 2016년

정재윤, 4차 산업혁명 재테크의 미래, 다산3.0, 2017년


[신문]

임초롱, 지난해 11월 시중통화량 2517兆…전년比 4.8%↑, 아시아투데이, 2018년 1월 10일









'내가 쓰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처받을 준비  (0) 2018.03.15
고용센터 특강 - 차별과 권리구제  (0) 2018.03.14
북한과 외교안보특보  (0) 2018.03.11
상관계수  (0) 2018.03.10
흔들리는 사람들  (0) 2018.01.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