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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 - 삶은 언제나 무섭고 두려운, 그러한 것이었다.

by Diligejy 2018. 6. 28.

처음부터 시작되는 알 수 없는 긴장감,
알 수 없는 죽음들, 친절하지 않은 등장인물들의 등장과, 어디로 튈 지 알 수 없는 스토리의 전개.

이게 과연 스릴러영화에만 적용되는 걸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삶도 알 수 없는 불확실함속에서 긴장된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기에 더욱 무섭다. 두렵다. 
삶은 언제나 그러한 것이다. 

열심히 노력해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 있고, 어쩔 수 없이 내 손으로 사랑하는 동료를 때려야만 하는 상황도 온다.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인간이라면 필연적으로 드는 세계와 나라는 존재에 대한 질문이다. 우리가 살고 일하고 먹는다는건 이 질문에 어떤 의미로 답할 거냐는 대답이고, 그 의미는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상호작용을 하고 있냐로 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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