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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

2030 대담한 미래2(1)

by Diligejy 2015. 11. 3.

p.4

2025년부터 세컨드 골디락스 시대가 열린다.

2020년 이후,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산업으로 부의 중심이 이동한다.

2030년까지 본격적인 산업 간 경계 파괴를 선도하는 중심은 자동차가 될 것이다. 사람이 핸들에서 손을 떼는 순간 자동차는 제2차 공간 전쟁의 중심이 된다.

2030년부터 바이오 기술과 나노 기술이 생명과 물질의 경계파괴를 시작할 것이다.

 

p.5~6

미래는 부정적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긍정적으로 보아서도 안 된다. 미래는 객관적으로 보아야 한다. 위기를 객관적으로 보면 패닉 상태에 빠지지 않고 그 속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기회를 객관적으로 보아야, 숨은 리스크를 피하고 최적의 타이밍과 전략을 찾을 수 있다. 긍정의 힘을 발휘해야 할 대상은 미래가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에 대응하는 우리의 태도다. 이 두 가지를 뒤바꾸면 최악의 결과가 만들어진다.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막 무언가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고 버티는 것과 아무리 가혹한 현실이라도 그것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의 것입니다.

 

미래를 준비할 때는 베트남에서 8년 동안의 포로 생활을 이겨내고 생환한 미 해군의 스톡데일 장군이 한 이 말을 명심해야 한다. 현실적 낙관론자가 되어야 한다. 미래는 객관적으로 보고,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사람이 '현실적 낙관론자'다. 현실적 낙관론자에게는 3가지 특징이 있다. 시대 통찰력, 전략적 대안, 행동하는 용기.

 

p.26

첫째, '설마'는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설마'다.

둘째, '설마'는 자주 일어나지 않지만, 조건이 갖추어지면 반드시 '한번'은 일어난다.

셋째, 위기 영역에서 '설마'가 일어나면 사람을 잡는다.

 

p.27~28

탁월한 CEO, 위대한 국가 지도자, 통찰력 있는 리더는 '설마'를 늘 조심하고 경계한다. 남들이 '설마'라고 생각하는 미래에 관심을 두고 용기있게 도전한다. 개인의 인생, 기업의 운명, 국가의 미래,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것은 '설마'에 속한 사건들이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어리석은 사람은 '설마'를 무시한다. 그래서 늘 위기에 휩싸이고, 자기에게 찾아온 절호의 기회는 언제나 날려 버린다. 그리고는 "세상에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날 줄 누가 알았겠어?"라는 말만 평생 되풀이 한다. '설마'하는 사건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늘 조심하고 경계하는 것뿐이다. 일어날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뿐이다.

 

p.36

 

p.37

 

 

p.40~41

경제위기는 그저 위기일 뿐 사망선고가 아니다. 부의 상실도 부의 축소가 아니다. 신용창조에 의한 경제 성장 시스템에서 경제위기는 과도하게 부풀어 오른 거품을 적정 수준으로 걷어내는 과정이다. 몸무게가 너무 늘어 건강이 나빠진 결과로 몸이 아프면, 다이어트를 하고 느슨해진 생활 태도를 다잡고, 운동을 해서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 경제위기가 경제에 대해 하는 역할도 이와 비슷하다. 경제위기의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부의 이동이 일어난다. 따라서 변화를 통찰하고 부가 이동하는 길목을 지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역사적으로 거의 모든 큰 부자가 이런 과정을 통해 큰돈을 벌었다. 대위기를 대기회로 바꾸었다. 지난 5년 미국과 유럽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었다. 빠르면 2~3년 후 아시아에서도 이 과정이 전개될 것이며, 그때 기회도 함께 찾아올 것이다.

 

p.47~48

부의 불균형 분배를 보여 주는 또 다른 지표는 '근로자 임금 비중'이다. 2012년 기준, 중국의 GDP 대비 임금 비중은 아프리카보다 낮은 8%였다. 선진국은 55%, 신흥국인 중남미는 33%, 필리핀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는 28%, 중동은 25%, 가난한 대륙인 아프리카도 20%다. 중국 국민의 6억 명 정도는 가구당 하루 소득이 3달러가 안 된다. 4억 4,000만 명은 가구당 하루 6달러 미만이다. 전체 인구 중 13억 4천만 명이 아프리카인들보다 가난하게 산다. 실업자도 2억 명이다.

 

1920년대 말 대공황,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 미국 상위 1%의 부자들은 전체 소득의 23%를 가져갔고, 자산은 전체의 40%를 소유했다 2012년 기준 중국은 상위 5% 정도가

연간 2만 달러를 벌고, 상위 0.4%가 전체 자산의 70%를 소유하고 있다. 같은 기간 선진국은 평균적으로 상위 5%가 전체 자산의 50~60%를 소유하고 있다. 금융위기 발발 직전, 미국은 상위 10%가 전체 자산의 69%를 소유했다. 단순하게 수치로만 비교해보면 중국은 이런 나라들보다 10배 이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극소수에게 자산이 집중되는 속도도 세계 평균의 2배가 넘는다. 2013년 아시아-태평양 부자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에서 백만장자의 숫자가 한 해 동안 14.3% 증가했다.

 

p.52~53

통상적으로 재정 적자 수준이 GDP 대비 4%를 넘으면 위험하다. 중국은 아직 이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미래는 다를 것이다. 10년 후부터는 재정 적자가 위험 수준인 GDP 대비 4%를 넘게 만드는 문제가 엄습할 가능성이 크다. 2013년에 이미 60세 이상 인구가 2억 명을 넘었다. 현재 노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8%다. 80세 이상 고령자는 2,300만 명으로 연평균 100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만성질병을 가진 노인 환자가 1억 명이다. 독거노인도 1억 명이다. 전체 노인의 절반 이상이 정부의 의료 지원과 생계 지원을 받아야 한다.

정부의 재정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2025년에는 60세 이상 노인이 3억 명을 넘을 것이다. 2030년이면 노인 인구 비율이 일본을 추월해 세계 1위가 될 것이다.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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