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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43

모나리자 미소의 법칙 p.5 점심시간의 화두가 되었던 것이 바로 이 방글라데시에 관한 기사였다. 일반인이 흥미로운 사실로 받아들인 이 기사에 대해 그 자리에 있던 전문가들은 기막혀 했다. 그들은 방글라데시의 높은 행복 수치는 수십 번 조사했을 때 한 번쯤 나올 수 있는 예외적인 결과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동기에서 작성된 그 기사는 반복적으로 보고되는 방글라데시의 낮은 행복 수치는 무시하고 한두 번의 예외적인 현상만을 보도한 것이다. 점심에 피자를 먹고 있는 한 회사원을 보고 나서 "서울 사람들은 매일 피자만 먹더라"고 서울을 묘사한 격이다. p.7우리는 흔히 행복을 너무 사소하게 치부하거나(순간적인 감정), 또는 지나치게 크게 이상화한다. 이 책은 두 가지 모두 옳지 않다고 주장한다. 행복은 단지 순간.. 2017. 11. 4.
레전드는 슬럼프로 만들어진다 p.9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야 It ain't over till it's over"뉴용 양키즈의 전설적인 포수 요기 베라 Yogi Berra가 남긴 많은 명언 중 하나이다. p.10중요한 것은 슬럼프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빠져나올 것인가이다. p.11성공에 대한 칭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슬럼프에 빠졌을 때 이를 받아들이고 겪어 내는 방식이다. '이 실패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다음에 내가 다시 이런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실패 역시 학습의 과정이다. 그리고 실패는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열쇠이기도 하다. 어쩌면 실패는 우리가 더 나은 존재로 탈바꿈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p.18강.. 2017. 11. 4.
죄책은 사랑이 아니다- 윤홍균 죄책은 사랑이 아니다. 죄책감은 두가지 생각이 합쳐져서 발생한다. 첫번째는 "나에게는 안좋은 결과가 있었다.", 두번째는 "그 나쁜 결과는 나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라는 생각이다. 좋은 일에 대해서 자책을 하거나, 자책감을 갖는 경우는 없다. "우리 아이 합격했는데, 나 때문이야. 불쌍해서 어쩌지?" 이런 문장은 성립되지 않는다. 자녀에 대해 죄책감이 있다는 것은, 자녀가 아프거나, 불행하거나, 인간 관계 등의 이유로 무언가 나쁜게 있다는 전제가 성립된다. 그래서 부모가 자녀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을 때 , 자녀는 화를 낸다. 죄스러워하는 부모님에게 "그러지 마세요."라고 얘기하는 것은 미안해서가 아니다. 고마워서는 더더욱 아니다. 기분이 나쁜 것이다. 비단, 부모 자식 관계뿐만 아니라 연인사이에서도 .. 2017.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