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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당 - 관상으로 바꿔도 똑같은 영화.

by Diligejy 2018. 10. 21.

많은 사람들이 느꼈겠지만, 이 영화는 제목과 소재를 관상으로만 바꾸면 똑같다고 느낄만큼 정말 비슷한 영화였다.
구도, 등장인물, 인물의 성격, 마지막의 비극적 결말할거 없이 정말 비슷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이건 관상하고 똑같은데, 똑같은데'라는 마음이 들었다.

조승우와 백윤식의 연기가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관상을 따라한 것에도 못미치는 평가를 받았을 거 같았다.


영화속에서 박재상이라는 인물은 관상에서처럼 다른 사람들의 운세는 점치더라도 
정작 자신의 앞길은 점치지 못하는 인물이다.


이건 무얼 의미하는가. 


삶은 고되고 힘들다. 열심히 아주 열심히 살아도 비극이 올 수 있다. 
자신의 뜻과 반대되는 운명을 마주할 때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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