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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

소유의 종말(4)

by Diligejy 2016. 6. 29.

p.201

우리의 사고와 행동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을 역사의 커다란 변화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슬금슬금 사회로 번져나간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겨온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구닥다리가 된다.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 던져져 있다는 것을 우리는 어느 날 불현듯 깨닫는다. 깨달음은 늦게 온다.


p.204

정보 전문가와 공학자는 커뮤니케이션을 메시지의 전달이라는 협소한 개념으로 이해하는경향이 있다.


p.204

인류학자는 의사 소통을 텍스트의 전달을 통한 사회적 의미의 생산으로 이해한다.


p.208

물과 기름의 관계처럼 보였던 소비 윤리와 자기 실현의 윤리의 20세기의 자본주의 시장에서 서서히 공동의 토대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상업의 역사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하고 흥미 깊은 사건이다.


p.210

기업가는 자본주의적 생활 방식을 비판하기 위해 예술가가 썼던 바로 그 저항적 가치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p.212

미래의 기업은 사람의 생활 전체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점점 더 떠맡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는 미래학자가 늘어나고 있다.


p.219

관광과 연예는 진정한 체험 그 자체라기보다는 체험의 모방에 가까운 문화적 상품으로 융합되고 있다.


p.222

과거의 산업 자본주의가 물자와 서비스를 생산할 목적으로 자연 자원과 노동력을 포획하고 이용했다면,새로운 문화 자본주의는 문화 생산을 위해 문화 자원을 징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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