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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135

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1) p.17 종교재판관을 마주한다 하더라도 불안이 다가올 때만큼 끔찍한 고초가 닥친 기분은 아닐 것이다. 아무리 최고의 첩자라도 불안보다 더 뛰어난 솜씨로 적에게서 순간적으로 가장 약한 구석을 찾아 솜씨 좋게 공격하거나 반드시 걸릴 덫을 놓아 적을 붙잡을 수는 없다. 아무리 날카로운 판관이라도 불안을 능가하는 솜씨로 피고를 취조하고 심문하여 꼼짝 못하게 만들 수는 없다. 생각을 바꿔봐도, 소란을 피워봐도, 일을 해도, 놀아도, 낮이 되어도, 밤이 되어도 여기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쇠렌 키르케고르, [불안의 개념](1844) 재인용 불안 문제는 가장 다양하고도 중요한 문제들이 하나로 모이는 교점임이 분명하다. 이 수수께끼를 풀면 우리의 정신적 실존 전체에 빛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정신.. 2015. 11. 13.
숨겨진 심리학(3) 숨겨진 심리학 :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알려주는 설득과 협상의 비밀 저자 표창원 지음 출판사 토네이도미디어그룹주식회사 | 2011-04-1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알려주는 설득과 협상의 비밀 대한민... p.124 통상적으로 우리는 말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그러다 보니 말 자체에 집중하게 되고, 모든 정보를 말 속에서 찾으려 한다. 하지만 말에 의존하다 보면 실제로 사람들이 드러내는 시그널을 무시하거나 놓치는 경향이 있다. 프로파일러나 협상가처럼 직업적으로 상대방이 하는 말의 진위여부를 읽어내야 하는 경우는 물론이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상대방의 말에 앞서 그의 행동이나 습관에 주목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말은 상대방이 전달하려는 내용을 보.. 2015. 10. 25.
숨겨진 심리학(2) 숨겨진 심리학 :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알려주는 설득과 협상의 비밀 저자 표창원 지음 출판사 토네이도미디어그룹주식회사 | 2011-04-1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알려주는 설득과 협상의 비밀 대한민... p.74 상대를 너무 몰아붙이면 오히려 반발심과 저항력을 높이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이럴 때는 상대를 위협할 게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배트나BATNA(Best Alternative To a Negotiated Agreement, 차선책, 대안)를 말해주는 것이 좋다. 즉 '이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우리에겐 다른 대안이 있다' '이 협상이 당신에게 유리하게 마무리될것이라는 판단은 당신의 일방적인 오해일 뿐이다'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상.. 2015. 10. 25.
점심메뉴 고르기도 어려운 사람들(1) 점심메뉴 고르기도 어려운 사람들 저자 배리 슈워츠 지음 출판사 예담 | 2015-05-26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누가 나 대신 좀 정해줬으면 좋겠어!”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p.56~57 의사결정을 잘하려면 대체로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게 된다. 1. 목표를 파악한다. 2. 각 목표의 중요성을 평가한다. 3. 선택안을 나열한다. 4. 각 선택안이 목표에 얼마나 부합할지 평가한다. 5. 가장 좋은 선택안을 고른다. 6. 이후에 선택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 목표들을 수정하고, 중요성과 전망에 대한 평가 방법을 수정한다. p.58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는 것은, 따지고 보면 어떤 선택으로 내가 어떤 기분이 될지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절대 쉬운일이 아니다. 외식을 하거나 음악을 .. 2015. 10. 18.
그림의힘(6) 그림의 힘 저자 김선현 지음 출판사 8.0(에이트 포인트) | 2015-03-0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보는 순간, 내 몸은 느낀다 보는 만큼, 일상이 살아난다『그림의... p.342~343 우리집 뜰의 카미유와 아이 클로드 모네 1875 캔버스에 유채 55.3*64.7cm 보스턴 미술관 2015. 10. 17.
그림의힘(5) 그림의 힘 저자 김선현 지음 출판사 8.0(에이트 포인트) | 2015-03-0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보는 순간, 내 몸은 느낀다 보는 만큼, 일상이 살아난다『그림의... p.256 안개 낀 바다위의 방랑자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1817년경 캔버스에 유채 94.5*74.8cm 함부르크 미술관 p.265 여인의 세 단계 구스타프 클림트 1905 캔버스에 유채 178*198cm 로마 현대미술 갤러리 p.272~273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이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폴 고갱 1897~98 캔버스에 유채 139.1*374.6cm 보스턴 미술관 p.311 남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내가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 2015.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