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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자

10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보면서

by Diligejy 2017. 10. 14.

공부를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보인다.


공부가 쉬운 작업은 아니니까, 사람들은 입을 달래기 위해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사먹는데, 


1000원짜리 아메리카노나, 1500원짜리 음료수를 사마신다.


최근에 나는 이 장면을 투자 관점에서 본다.

10만원의 연 6%이자율을 단순 월로 나눠서 계산하면,

6,000원이다. 


12로 나누면 500원 


거칠게 계산해서 맞는지 모르겠지만, 500원은 10만원의 월 이자가치다.

그렇다면, 1000원은 20만원의 월 이자가치. 1500원은 30만원의 월 이자가치다.


조그마한 푼돈이라고 할 수 있지만, 관점을 달리해보면,

굉장히 크게 보인다.


부동산투자전문가 박원갑씨가 인터뷰에서 "원금 잘 불리는 사람이 부자가 아니에요. 애초에 재테크는 성공률이 낮아요. 저는 원금을 늘리는 사람이 부자라고 생각해요"라고 주장했는데, 나는 이 관점에 동의한다.


결국 재테크를 성공시키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돈이 많아야 한다.

많은 돈을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역설.


주식한다 파생상품한다 그런 재테크 기술도 좋겠지만,

우선 자기 자신부터 가다듬을 줄 아는 게 기본이고 중요할 듯 하다.


차근차근 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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