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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경영하라 p.26~27 미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업이 자발적으로 뉴스를 시장에 공시하는 행태는 지난 수십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분석한 결과 1970~1980년대의 자발적 공시 내용은 신기술 개발, 이익증가 전망, 새로운 계약 체결 등의 뉴스가 주를 이루었다. 이러한 내용의 공시는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당시 공시의 주 목적은 기업에 유리한 뉴스가 생기면 시장에 즉시 알려 주가를 올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경향이 1980년대 중반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부정적 뉴스의 비중이 서서히 늘어나더니, 1990년대에는 오히려 부정적 뉴스의 비중이 더 많아졌다. 1990년대 중반에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공시 뉴스 중 부정적 뉴스의 비중이 약 50%, 중립적 뉴스의 비중이 약 10%, 긍정.. 2017. 12. 18.
버핏 p.19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자금투자에 마음을 졸이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과거처럼 신중한 자세로 임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기껏해야 심각한 표정으로 금융보고서를 훑어볼 뿐이다. 마치 주택이나 인플레이션에 관한 통계수치 변화가 자신이 장기적으로 기다리던 '해결책'을 가져다주기라도 할 것처럼 말이다. 최악의 경우 그들은 인내하지 못하고 유가증권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뮤추얼펀드mutual fund에 가입했다 해지했다를 반복한다. p.89주식을 선정할 때는 투자자들의 일시적인 투자심리가 아니라 사실에 기반을 둬야 한다. 그레이엄을 자기 아버지처럼 영웅으로 생각한 워런은 늘 이 이론을 염두에 뒀다. p.97워런은 여러 학기 동안 강의를 했는데 주로 에 초점을 .. 2017. 12. 14.
미국 경제가 ‘버블’이라면 31년 만에 이뤄진 최근 미국 세제개혁 법안 통과는 ‘타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형국이다.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에 이른 미국 경제는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의 톱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세제개혁으로 미국 GDP가 매년 0.3~0.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소식에 미국 주식시장은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 세계 투자자가 미국 채권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기준금리를 더 빨리, 더 많이 올릴 필요가 있다. 기준금리를 올리는 본래 의도는 돈을 빌려 투자하는 비용을 높임으로써 더는 투자하지 못하게 막는 데 있다. 그런데 아무리 기준금리를 올려도 돈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대출금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미국 기업의 이자율 지표로 사용되는 무디스 저신용.. 2017. 12. 14.
현대車 "인도네시아 찍고, 동남아 개척" [자카르타에 상용차 반조립공장] 인도네시아 상용차 시장 급성장, 일본 업체들이 시장 98.5% 점유 현지 중견 그룹과 합작법인 세워 영업·서비스망 갖춰 본격 판매 트럭 부품 들여올 때 관세 없어 동남아 공략 전초기지로는 최적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대기업과 손잡고 현지에 상용차 반조립공장을 세운다. 성장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잡고, 동남아시아 공략도 강화하려는 조치다. 특히 현대차는 세계 양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의 성장 한계를 동남아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3/2017121300039.html#csidxab3a85ede3d714f9ec3394d948a3cac 2017. 12. 14.
자유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편 앞장서라 "정치인은 정책을 실현하고 싶어 권력을 가지려는 게 아니라, 권력을 갖고 싶어 정책을 만든다. 그리고 정치인들이 가장 소망하는 것은 재선(再選)이다." 미국의 정치학자 앤서니 다운스(Anthony Downs)의 말이다. 우리보다는 정치가 그나마 조금 나아 보이는 미국에서도 이렇다고 하니, 정치인이 오랫동안 권력을 차지하고 싶은 마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이 말이 떠오른 것은 예산안 정국이 끝나면서 개헌을 비롯한 정치 개혁 이슈가 본격적으로 부상하고 있고, 그중에는 선거제도 개정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2/2017121203305.html 2017. 12. 14.
"한국 주거비 부담 적지만… 좋은 집은 부족" [OECD '더 나은 삶 지수' 공개] 전세 위주의 임대 시장 큰 영향 월세도 외국과 비교하면 싼 편… 가처분소득 대비 주거비 15% 1인당 방 개수 1.4개로 하위권, 화장실도 평균치에 크게 모자라 한옥 등 舊屋이 많아서인 듯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3/2017121300052.html#csidx0139250185d006dae47028cff495d03 2017.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