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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8

북한과 외교안보특보 문정인 교수에 대해 말이 많다. 아마 앞으로도 많을 듯 하다. 그렇지만, 비선이 아닌 공식 절차를 밟아서 활용하고 싶다는 입장도 설득력 있고 합리적이다. 그렇다면, 김병연 교수 같은 분도 특보로 삼으면 좋지 않을까? 이 분야에 대해 무지한 학생이라 부족한 생각이겠지만, 내 생각에 이러면 몇 가지 장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1. 북한에게 시그널을 보낼 수 있다. 이렇게 분류하면 교수님들께 실례일 수 있지만, 아주 거칠게 분류하자면 문정인 교수를 유화정책 쪽으로, 김병연 교수는 압박정책 쪽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대통령은 두가지 다 활용할 거라는 시그널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가지 다 활용할 수 있다는 시그널은 북한이 한국 대통령의 의중을 파악하는데 불확실성을 줄거라고 생각한다.. 2018. 3. 11.
상관계수 상관계수. 인과관계는 아니더라도, 통계적으로 최대한 의미있는 흐름을 찾으려 할 때 많이 사용한다. 각 ETF가 상장하고부터 나온 가격을 바탕으로 ETF를 상관계수로 나타내 보았다. 참고사이트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gicalsun&logNo=221207429870&proxyReferer=https%3A%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display%3D15%26nso%3D%26query%3D%25EB%25A7%2588%25EB%25B2%2595%25EC%259D%2598%2520%25EB%258F%2588%2520%25EA%25B5%25B4%25EB%25A6%25AC%25EA%25B8%25B0%26sm%3.. 2018. 3. 10.
7일 만에 끝내는 환율지식 p.29글로벌 통화가치는 지수로 표시되기도 한다. 전 세계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지수'라는 것이 있다. 그 지수가 올라가면 글로벌 달러강세로 보고, 내려가면 글로벌 달러 약세로 본다.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눈에 띄게 움직인다면 이를 기준으로 글로벌 달러가치를 평가한다. 이처럼 글로벌 달러의 흐름은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전반적인 달러 가치를 보여주므로 환율을 알고자 한다면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 p. 2018. 3. 9.
집중투자 p.7 주식stock과 양말socks은 매우 비슷한 단어지만 전혀 다른 식으로 운용됩니다. 양말은 쌀 때 사지만, 주식은 가격이 하락할 때 다들 남들보다 빨리 팔려고 아우성칩니다. p.13목표를 세운다고 반드시 달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향해야 할 목표가 무엇인지 확실히 해두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p.20~21종목 비중은 확률을 바탕으로 결정해야 하며, 위험 대비 보상이 이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면 비중을 대폭 높여야 한다고 대가들과 켈리 공식은 주장한다. 여기서 위험은 흔히 학계에서 말하는 변동성이 아니라, 원금 손실이 확정적으로 발생할 확률을 뜻한다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우리 대가들은 원금 손실이 확정적으로 발생할 확률이 낮으면 일시적인 평가 손실은 기꺼이 감수한다. 즉, 자산, 독점력,.. 2018. 3. 9.
검사내전 p.10~11 우리는 이처럼 조직의 논리에 쉽게 물들지 않고 물음표를 가지는 이들을 종종 만난다. 그러나 그들이 조직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실 누구보다도 국가를, 회사를, 학교를, 자신이 속한 공간을 사랑하는 이들이다. p.16서울중앙지검을 떠나기 전에 영민 씨를 불렀다. 그에게 뭔가 멋진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바보 같게도 나는 그에게 살다 보니 세상이 다 사기 같다고 말했다. 영민 씨 같은 사람에게 세상은 더욱 그렇다고 했다. 청년에게 희망을 주라는 말도 사기라고 했다. 그런말을 하는 살마들은 대부분 자기 자식들에게 희망이 아니라 특혜를 준다. 청년에게 위로를 건넨다는 교수나 종교인도 정작 관심은 돈에 있는 것일지 모른다. 정의와 법치주의를 부르짖는 검찰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2018. 3. 9.
시장의 마법사들 p.69 투자에서 그렇게 엉망이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모든 일을 감정적으로 처리했어요. 어떤 것도 분석하려 들지 않았죠. p.101내게 기술적 분석은 온도계와 같은 것이죠. 차트는 절대 보지 않겠다고 말하는 기본적 분석가들은 환자의 체온을 재지 않겠다고 말하는 의사와 같아요.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죠. 책임감을 갖고 시장에 참여한 사람이라면 시장이 어디에 와 있는지, 흥분으로 달아올라 있는지, 아니면 차갑게 식어 정체돼 있는지 항상 알고 싶어 하죠.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에 있기 위해 시장에 관해 알 수 있는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해요. p.114유능한 트레이더가 하는 일 중 하나가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상상해보는 것이에요. 나는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그림들을 여러 가지로 머릿속에 그려보.. 2018.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