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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획27

0초 사고 p.8 이 책의 주된 생각은 다음과 같다. 1. 사람은 누구나 머리가 좋다 2. 단련하면 머리는 거의 대부분 얼마든지 좋아진다. 사람은 얼마든지 성장한다. 3. 그런데 기분이 개운하지 않거나 머릿속이 모호한 상황에선 좋은 두뇌를 발휘할 수 없다. 4. A4 용지에 떠오르는 생각을 1건당 1페이지로 써나가면 머리가 아주 잘 돌아가기 시작한다. 5. 구체적으로는 우선 A4 용지를 가로로 놓고, 제목과 날짜를 쓴다. 그 다음 본문은 4~6행, 각 행 20~30자, 매일 10페이지씩 쓴다. 6. 느긋하게 생각하면서 쓰면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간다. 1페이지는 1분에 완성한다. 7. 매일 10페이지씩(고민이 많으면 20페이지라도) 계속 써나가면, 3주 만에 벼노하가 느껴지고, 몇 개월 만에 눈에 띄게 성장한다. 8.. 2023. 4. 26.
제가 좀 숫자에 약해서 p.28 그 중에서도 어는 멸칫국수집 사장은 유난히 많이 혼났습니다. 위생 문제 때문에? 아닙니다. 바로 멸치국수 육수에 들어가는 비용, 즉 원가를 잘못 계산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국숫집 사장은 멸치 한 박스를 써가며 정성 들여 만든 육수의 원가를 3000원이라고 계산했습니다. 원가가 높다 보니 국수의 가격도 비싸졌습니다. 그런데 백종원 씨가 직접 계산해보니 육수의 원가는 1900원이었습니다. 국숫집 사장은 원가에 가스값, 물값 등등을 다 포함했고, 백종원 씨는 국숫집 사장이 계산한 원가가 잘못됐음을 지적하며 "원가 계산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면 적자의 이유가 식재료 때문인지, 아니면 가스값 등의 다른 이유 때문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원가를 정확하게 알아야 음식을 팔면 얼마가 남는지, 그리고 몇 .. 2023. 4. 23.
일잘러의 보고서 작성법 p.14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거나 신규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 백지 상태에서 아이디어를 꺼내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생각의 결과물을 도출해야 한다면 3C, 5W1H, MECE 같은 '생각의 기법'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무에서 문서 작성 업무를 할 때는 이러한 기법을 적용하기가 쉽지 않죠. 우리가 실제 회사에서 받는 수많은 미션은 0에서 100까지 새로 만드는 창작이 아니라, 문서의 굵직한 내용은 이미 정해진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신제품 소개서를 써야 한다고 해볼까요. 팀장님이 "신제품 소개서 정리해주세요." 라고 지시한다면 신제품에 대한 0부터 100까지의 스토리를 기획하라는 것이 아니라, '신제품의 핵심 강점으로 가성비를 강조해야 한다'는 굵직한 내용이 이미 정해져 있고.. 2023. 4. 23.
프로세스 이코노미 p.6 이처럼 사람도 물건도 쉽게 묻혀버리는 세상에서는 완성품이 아닌 '과정'을 판매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프로세스 이코노미'다. '프로세스(과정)'는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 크리에이터의 고유한 가치관을 끝까지 쫓는 모습이나 난관을 극복하며 마침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드라마 같은 스토리는 오직 그 순간에만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프로세스 이코노미'라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 p.10 이제 품질보다는 마케팅이나 유통, 브랜딩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격차가 발생한다. 잘 팔리는 상품은 더 잘 팔리고, 그렇지 못한 상품은 아무리 품질이 우수해도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도 .. 2023. 4. 9.
보고서, 논리적 사고와 비주얼로 승부하라 p.27 그래도 시간은 간다. 6개월만 참자. 거꾸로 걸어놓은 국방부 시계도 돌아가지만 우리 컨설턴트 시계도 돌아간다. 아자, 아자 힘내자! p.31-32 보고서 작성 전에 점검해야 할 건 크게 4가지야. 첫째, 고객이 누구인지를 확인한다. 둘째,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다. 셋째, 고객의 성향을 이해한다. 넷째, 보고서 유형을 결정한다. 전반적으로 중요한 것이 고객이지. 이미 진 책임이 말한 부분이야. 보고서의 최종 고객이 누구인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어. 1차 고객과 최종 고객이 다른 경우도 있고, 불특정 다수인 경우도 있어. 고객이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으면 아무도 없는 사막에서 총 들고 백병전하려는 군인하고 똑같아. 투명인간하고 전투하겠어? 두 번째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거야. 다시 .. 2023. 4. 5.
회사가 원하는 제안의 기술 p.30 "그렇게 풀이 죽을 필요 없네. 제안이라는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을 관철시키는 데 의의가 있으니까. 쉽게 관철되면 누가 고생을 하겠나. 기운 내게." p.33-34 "영업하는 사람들은 하찮은 제품만 개발하라고 난리지. 그건 기술 쪽 일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우리 부장은 부하직원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아." "우리 사장은 너무 신중해서 결단을 못 내려." "운이 나빠서 이번 안건이 채택되지 않은 거야." 이는 모두 자신의 제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서 나온 말이다. 이런 말에는 조금도 자기반성이 보이지 않고, 모두 상대방이나 환경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이처럼 처음부터 제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남의 탓을 하게 되므로 자기성장을 할 수 없다. 이와 반대로 제안이 쉽사리 통과.. 202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