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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획27

기획의 정석(1) p.30~31 기획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제 의도는 그게 아니었어요." "사실 제가 말하려던 것은 그게 아니었어요"라고 말해봤자 소용이 없다. 이런 상황이 가장 유감스럽다. 의도가 어떻든 하려던 말이 무엇이었든, 핵심은 '상대방의 뇌 속에 연상된 것이 무엇인가?'이다. 정리하면, 자신이 무엇을 말했느냐보다 상대방의 머릿속에 어떤 그림을 그렸느냐가 더 중요하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않게 하려면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는 언급조차 회의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당신은 지금 알게 되었을 것이다. 오죽하면 국가대표들의 멘탈 트레이너 책에는 이런 이야기도 나온다. 그들이 "실수하는 일 없이 열심히 해"라고 말하는 순간, 선수들의 뇌에는 실수하지 않겠다는 부정어를 비롯해 실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2015. 12. 11.
삽질정신(2) p.148~149 '원시적 감각은 불안, 치밀하게 계산된 감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프리젠터의 모든 유머와 애드립, 제스처는 자신이 제시하게 될 전략과의 '치밀한 연관성'을 지니고 수행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2007년 옙 커뮤니케이션 기획서를 보면 상황 분석 내용들이 계속해서 '엄마 친구 아들'과의 연관성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다. 옙의 탄생 : 엄마 친구 아들의 탄생 외부적 마케팅 진행 : 엄마 친구 아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 러브마크가 아닌 하나의 브랜드, 옙 : 엄마 친구 아들의 딜레마 모브랜드 후광효과 : 엄마 친구 아들의 마마보이 성향 성공적 커뮤니케이션 수행 : 실력도 대단하지만 내 마음을 너무 잘 알아줘서 사랑받는 엄마 친구 아들로 재탄생 이렇게 둘을 비교하는 것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치밀.. 2015. 12. 11.
삽질정신(1) p.8 내가 좋아하면서 무서워하는(?) 말 중에 나카무라 미쓰루의 "인생은 곱셈이다. 아무리 찬스가 와도 네가 제로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p.15 생각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은 '행동' 생각이 행동하지 않으면 그것이야말로 불가능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후끈 달아오른 열정이 활활 타오르기 위해 이제 실질적으로 'Just do it', 행동할 시간이다. DoDoDoDoDoDo! 행동하라는 소리와 심장의 울림소리는 동음이의어이다. 두두두두두! p.31 기획서를 쓸 때에는 우선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여 궁극적인 컨셉, 슬로건, 메시지를 제시할 때 우리 제품의 질이 어떻고 제품 라인이 어떻고 등등 설명하기 전에 고객과의 관련성을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즉 브랜드가 하고 싶은 이야기, .. 2015.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