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투자

좋은 주식 나쁜 주식

by Diligejy 2021. 3. 22.

https://coupa.ng/bT4rrI

 

좋은 주식 나쁜 주식:부의 추월차선에 오르기 위한 진짜 주식 공부

COUPANG

www.coupang.com

 

 

p.16~17

학생들은 틀리는 문제가 더 많지만, 주식 투자자라면 상식으로 알아두어야 할 수준이다. 지금부터 문제를 풀어보자.

 

질문 1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업은 무엇일까?

1. 반도체 2. 스마트폰 3. 자동차 4. 럭셔리 명품

 

답은 3번이다. 한국의 최대 수출산업이 반도체이므로 대부분 1번을 선택한다. 그러나 압도적인 차이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업은 자동차다. 2019년 기준 전 세계 자동차 산업 규모는 2조 2,500억 달러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했지만, 2019년에 9,000만 대의 자동차가 팔렸고 평균 단가는 약 2만 5,000달러였다. 자동차 산업이 반도체와 스마트폰 산업을 합한 것보다 2배 이상 사이즈가 크다. 반도체 산업 규모는 4,120억 달러, 스마트폰 산업도 비슷한 4,090억 달러다. 루이비통, 구찌 등 럭셔리 명품도 1년 매출이 3,290억 달러에 달하니 무척 큰 산업이다.

 

p.31

반도체, 자동차, 항공,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은 경기에 따라 기업의 이익이 크게 좌우되는 대표적인 경기민감주(cyclical)다. 이런 주식은 언제 매수해야 수익이 극대화될까?

 

1. PER이 낮을 때

2. PER이 높을 때

3. 단기 매매는 어렵지만 장기 보유하면 연 10%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4. 수익을 내기 어렵다.

 

답은 2번으로, PER이 높을 때(또는 적자여서 PER 계산이 불가능할 때) 매수하고 PER이 가장 낮을 때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경기민감주는 일반적인 투자 흐름과 거꾸로 갈 때 많은 수익을 거두기 때문이다.

 

p.37

증시가 자본집약적 기업에 후한 점수를 주지 않는 이유는 이익의 변동성 때문이다. 산업의 성격상 대규모 투자는 제품가격 등락을 유발해 이익 예측을 어렵게 만든다. 100명 가까운 애널리스트가 삼성전자를 커버하지만 수익 예상은 번번이 빗나간다.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총자산이 370조 원 규모지만 그 내용은 매우 상이하다. 애플은 총자산의 58%가 잉여현금이다. 제조에 사용되는 유형자산은 42조 원으로 총자산의 11%에 불과하다. 반면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특성상 매년 30조 원 이상을 설비 투자에 사용하기 때문에 유형자산이 125조 원으로 총자산의 33%에 육박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