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정치학1 난세를 평정하는 중국통치학 p.41 항우는 유방에게 패해 자결하는 상황에서 하늘이 자신을 버렸기 떄문에 패했다며 하늘을 원망했다. 이를 두고 사마천은 "한낱 자신의 지혜만을 믿고 힘으로써 천하를 경영하려다 5년 만에 나라를 망치고 죽게 된 마당에도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하늘이 자신을 버렸다고 원망한 것은 잘못이다"라고 질타했다. 사마천이 지적한 대로 항우는 스스로 자만에 빠져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점을 조금도 반성하지 않았다. p.48 한나라는 진평의 계책을 이용해 항우와 범증을 이간질 시켜놓았다. 항우의 의심을 받은 범증은 벌컥 화를 내며 물러나겠다고 청했다. 그는 고향인 팽성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화를 참지 못해 등창이 나 죽었다. 무릇 큰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이처럼 걸핏하면 화를 내는 것이 도리겠는가. p.50 하.. 2022.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