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78 제1차 세계대전 https://link.coupang.com/a/cbT9Md 제1차세계대전 - 생태/환경 | 쿠팡쿠팡에서 4.8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5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www.coupang.com p.24~25이미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육군을 보유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처음에는 - 적어도 영국 국민들에게는 - 대체 어째서 독일에 대양을 오가는 해군이 필요한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여태까지는 산업 부문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독일과 영국의 관계는 우호적이었다. 그러나 이제 전함에서 양적 질적 우위를 추구하는 '해군 경쟁'이 시작되었고 이는 영국의 여론을 바꿔놓게 된다. 1914년에 이르자 영국은 해군 경쟁에서 독일을 한참 앞서 나갔는데, 다른 이유는 제쳐두고라도 .. 2025. 1. 28. 물의 세계사 https://link.coupang.com/a/caUjQ2 물의 세계사:부와 권력을 향한 인류 문명의 투쟁 - 세계사 | 쿠팡쿠팡에서 4.8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6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www.coupang.com p.5물은 모든 종류의 자연현상과 섞인다. 상상하기 힘들 테지만 물은 또한 인류의 특정한 운명과도 섞인다. - 페르낭 브로델, [지중해의 기억] p.10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는 적응이 느린 사회에 비해 더 생산적이고 더 큰 규모로 수자원을 이용한다. 흔히 간과하기 쉽지만, 싸고 풍부한 물은 산업시대에 고도성장을 추동하는 요인이다. 물 사용량의 증가 속도는 세계 인구 증가보다 두 배 이상 빠르며, 20세기에 .. 2025. 1. 21. 넥서스 p.32-33금융 시스템이 점점 AI에 의해 통제되고 돈의 의미 자체가 불가해한 알고리즘에 의해 정의된다면, 인간 정치인들이 어떻게 재무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우리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대상이 또 다른 인간인지 아니면 인간인 척 가장하는 챗봇인지 더 이상 알 수 없다면, 민주주의 사회는 어떻게 금융이나 젠더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공개 대화를 계속해나갈 수 있을까? p.47모든 재현에는 무시되거나 왜곡되는 측면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진실은 현실을 1 대 1 비율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진실은 현실의 특정 측면을 알리고 다른 측면은 어쩔 수 없이 무시하는 것이다. 현실에 대한 어떤 기술도 100퍼센트 정확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술은 다른 것들보다 진실에 가깝다. p.49-5.. 2024. 11. 7. 종전의 설계자들 p.25종전에 이르기까지 몇 개월간, 일본 정부는 필사적으로 소련이 중립적 지위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햿고, 또 그 바탕 위에서 소련의 중재를 통한 전쟁종결을 시도했다. 하지만 소련은 일본 정부의 이런 접근을 이용해 몰래 전쟁 준비를 하고 있었다. p.29트루먼은 포츠담회담이 시작될 때까지 해결 불가능한 두 가지 딜레마에 직면해 있었다. 첫째는 소련 참전이 일본을 항복시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가능한 한 그것을 저지하고자 했던 딜레마다. 둘째는 일본에 대해 무조건 항복을 강요했지만, 종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무조건 항복이라는 조건을 완화해 입헌군주제 형태로 천황제 존속을 인정해야 한다는 압력에 시달렸던 딜레마다. 원폭은 이 두 가지 딜레마를 일거에 해결할 수단으로 등장헀다. 트루먼이 처칠과.. 2024. 11. 2. 0년 p.23 [새로운 천사 Angelus Novus]라는 이름이 붙여진 파울 클레의 그림이 한 폭 있다. 천사는 마치 그가 응시하고 있는 어떤 것으로부터 금방이라도 멀어지려는 듯 그려져 있다. 그 천사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있고, 그의 입은 열려 있으며, 그의 날개는 펼쳐져 있다. 이것이 '역사의 천사'가 지닌 모습이리라. 그의 얼굴은 과거를 향하고 있다. 우리가 지각하고 있는 잇따른 사건들이 형체를 드러낸 곳에서, 그는 잔해가 잔해를 쉴새없이 덮으며 그의 발 앞에 내팽겨쳐지는 하나의 파국을 바라보고 있다. 천사는 머무르고 싶고, 죽은 자들을 깨우고, 또한 산산이 부서진 파편들을 모아 다시 짜 맞추고 싶다. 하지만 폭풍이 천사가 날개를 더 이상 접을 수 없을 정도로 세차게 불어와 그 천사는 날개를 옴짝달짝할.. 2024. 3. 10. 히틀러 I p.9 히틀러와 나치즘이 독일 사회에 잘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겼고 방식은 다르지만 나치에게 당한 수천만 명의 희생자에게도 당연히 치유되지 못할 상처를 남겼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하지만 히틀러의 유산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그 유산에는 어떻게 히틀러가 가능했는지를 이해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의무도 들어간다. 우리는 오직 역사를 통해서만 미래를 위해서 배울 수가 있다. 그리고 그 점에서 아돌프 히틀러가 지배했던 시대보다 역사에서 더 중요한 시기는 없다. 2024. 1. 21.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