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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일상555

24년 3월 3일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기 위해 기다리는데 옆에서 꼬마 남자아이 하나가 계속 가만히 있질 못했다. 갑자기 소파를 푹 하고 치니 벽에 걸려있던 시계가 내 머리 위로 떨어졌고 맞았다. 떨어진 시계는 깨졌다. 둥근 시계라 그런건지 모서리가 없어서 그런건지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아이 아빠는 당황해하면서 "죄송합니다"라고 하며 아이의 말썽을 나무랐다. 부상을 입지 않았기에 난감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만약 부상을 입었다면 당장 몇 시간 뒤에 출근해야 하는데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아이는 "시계가 있는 줄 모르고 그랬는데"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할 말이 없었다. 아이 아빠가 사과하지 않는 행위에 야단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계에 맞은 것보다 아이의 그 말과 아이 아빠의 방치에 심리적.. 2024. 3. 3.
24년 2월 25일 https://youtu.be/DTvHbibzlpA?list=PL4m4z_pFWq2pHnFFpE25LT4kR6_3jv5CY 지식은 매개체에 지나지 않아요 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2024. 2. 25.
24년 2월 24일 https://youtu.be/M4x7CCW8wHc?list=PL4m4z_pFWq2pHnFFpE25LT4kR6_3jv5CY 이런 식으로 질문을 많이 하는 건 처음본다. 학교 수업이었다면 5분 컷이었을텐데, 신기하다. 2024. 2. 24.
24년 2월 18일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02/17/OT56J23AXJEMLAV4WCWXA4DTWQ/ [백영옥의 말과 글] [341] 잘 익은 상처 백영옥의 말과 글 341 잘 익은 상처 www.chosun.com 축복을 뜻하는 ‘bless’는 상처를 뜻하는 프랑스어 ‘blessure’와 어원이 같다고 한다. 우리 몸의 근육도 상처 받고 찢어지며 더 단단한 근육으로 성장한다. 비를 맞은 사람은 무지개를 볼 수 있고, 어둠 속의 사람은 별을 볼 수 있다. 복효근의 시 ‘상처에 대하여’에 이런 구절이 있다. “잘 익은 상처에선/ 꽃향기가 난다.” 2024. 2. 18.
24년 1월 28일 I never did a day's work in my life. It was all fun. 나는 평생 하루도 일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모두 재미있는 놀이였다. / Edison 2024. 1. 28.
23년 1월 26일 If you wish success in life, make perseverance your bosom friend, experience your wise counselor, caution your elder brother and hope your guardian genius. 인생에서 성공하려거든 끈기를 죽마고우로, 경험을 현명한 조언자로, 신중을 형님으로, 희망을 수호신으로 삼아라. / Joseph Addison 2024.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