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글/일상578 웹프로젝트 1일차 - 좌절의 날 좌절의 날이었다 수업도 한 번도 빠지지 않았고(아파서 지각한 적은 있었다) 앞자리에 앉아 나름 열심히 했고, 초반에는 아예 못따라갔지만, 조금씩 논리와 개념을 익히는 재미를 느끼는 중이었다. 프로그래밍에 재능이 있다고는 못느꼈지만, 새로운 개념을 익히고 예전에 배웠던 개념들이 연결되는 그 느낌. 수업 외에 다른 강의를 보면서 조금씩이라도 스스로 뭐 하나라도 해보는 그 느낌을 아주 조금씩 느끼며 이제야 좀 살거 같다 느끼는 중이었다. 그런데 오늘 심한 자괴감이 들었다. 팀에는 DB담당, 코딩담당, 정보담당, 디자인담당 뭐 대충 이런 담당들이 정해져있는데 나는 코딩담당을 맡고있었다. 이걸 담당한 이유는 단순했다. 잘해서가 아니라 잘하고 싶어서였다.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할 때 "이리 와봐." 하면서 이것저것 .. 2019. 3. 27. 10월 20일 파스텔 수업 파스텔 수업 中 2018. 10. 20. 이전 1 ··· 94 95 96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