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p.17 더럽혀진 가치나 가면이 벗겨진 환상은 둘 다 한심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둘은 아주 비슷해서 혼동하기가 아주 쉽지요. p.29 즈데나가 벌써 다섯 살일 때, 나는 절대 잊지 못하리라, 그는 우리가 사랑 때문이 아니라 당의 규율 때문에 결혼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 우리는 다투고 있었고, 그 말은 거짓말이며, 그는 나와 사랑해서 결혼했고 다만 나중에 바뀌었을 뿐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내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끔찍했다, 그것도 바로 그가, 이 시대의 사랑은 다른 것이며, 이 사랑은 사람들로부터 멀리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투쟁 속에서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언제나 주장하던 그가, 아무튼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했다 p.35~36 그들과 내가 ..
2023.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