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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90

사무실의 도른자들 p.35-36 강약약강형은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 그러기 위해 이들은 자기와 동등하거나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경쟁자로 취급한다. 상사가 보지 않는 곳에서는 예의바른 허울을 벗어던진다. 사람의 성격 특질 중에 사회비교 지향성(social comparison orientation)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정도를 일컫는다. 누구에게나 있는 이 특질이 남들보다 유독 강한 사람도 있다. 소매업에서 일할 때, 나 역시 내 매출액을 데이브의 매출액과 비교했다. 고등학교 동창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염탐하며 나보다 얼마나 잘 사는지 저울질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나는 적당한 선에서 그만둘 줄 안다. 남이 나보다.. 2024. 2. 16.
세컨드 브레인 p.16 머리는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곳이지 보관하는 곳이어선 안 된다. - 데이비드 앨런, 생산성 분야 권위자 2024. 2. 11.
후회의 재발견 p.17 우리는 후회 없이 살고 싶고, 때로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자랑스럽게 주장하지만, 인간은 죽을 수 밖에 없기에 이는 실제로 가능하지 않다. - 제임스 볼드윈 p.45 후회는 다른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잘못이다. 영향력 있는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표현하는 후회의 약 95퍼센트는 외부 환경이 아니라 자신이 통제했던 그 상황과 관련이 있다. p.61 연구원들은 대회가 끝난 후 선수들의 텔레비전 인터뷰를 검토하면서, 동메달리스트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적어도'를 흥얼거린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적어도 4위는 안 했어요. 적어도 메달은 땄어요!" 반면 은메달리스트들은 '했더라면'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상처를 준다. 메드벡과 그의 동료들은 이렇게 썼다. "2위는 찬란한 금메.. 2023. 12. 17.
생각하면서 살자 - 뛰지 마라, 지친다 이 책의 부제를 넣는다면, 고 이건희 씨가 쓴 에세이 제목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이건희 씨는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라는 에세이를 낸 바 있고 그 제목은 이 책의 부제로 딱이다. 그 이유는 기존의 통념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이고 실제로 저자는 해당 방식이 장기적으로 선수를 살리고 성과도 낼 수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기존의 야구시스템은 그저 죽기 살기로만 연습을 시키면 나아진다고 맹종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를 비판한다. 그리고 그런 사고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도록 돕는 일이 트레이너의 일이라고 주장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트레이너 자신의 전문성이 너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선 단순히 현재 하고 있는 수준에서 만족해선 안된다고 말한다. 특히 단순히 배팅 연습만 시킬 것이 아니라 몸.. 2023. 12. 10.
슈퍼 해빗 p.18-20 애거시의 매니저는 곧바로 길버트에게 질문을 던졌다. "애거시의 경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길버트는 음료를 벌컥 들이킨 후 천천히 삼켰다.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나에게 그런 재능이 있었다면 프로 세상을 제패했을 겁니다." 그에게는 애거시가 자신의 뛰어난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어서 그는 이렇게 지적했다. "당신은 모든 샷에서 승부를 내려고 합닌다" 그건 심각한 결점이었다. 모든 샷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 완벽함에 미치지 못할 때마다 자신감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애거시와 수차례 대결했던(그리고 이겼던) 길버트는 그의 이러하나 모습을 직접 목격한 바 있었다. 길버트의 이 같은 지적에서 애거시도 무언가를 느꼈다. 그는 완벽주.. 2023. 11. 8.
진짜 문제는? - 작게 나누어 생각하기 https://link.coupang.com/a/bdE4qZ 작게 나누어 생각하기 COUPANG www.coupang.com 맥킨지 웨이나 컨설팅 케이스 인터뷰 류의 책을 본 사람이라면, 이 책은 그런 류의 책일 뿐이네 하고 아쉬워할 수도 있겠다. 거의 비슷한 맥락에서 설명하기 때문이다. 컨설팅 관련 책들에서 늘 강조되듯이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분해해서 작은 조각으로 분할한 뒤 해결하라는 메시지는 이런 류의 책들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고, 컨설팅 펌 면접에서 물어보는 주제다. 컨설팅 펌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마치 개발자가 알고리즘을 훈련하듯 케이스 인터뷰를 풀어보며 인터뷰를 대비하곤 한다. 어느 정도 시니어가 된 사람들은 '나는 다 아는 내용이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진짜 그런지 이 책을 한.. 2023.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