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 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한긋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히 못 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지도 - 이문재 (0) | 2016.08.07 |
---|---|
꽃자리 (0) | 2016.06.08 |
그대는 골방을 가졌는가 (0) | 2016.04.16 |
사이가 좋다 - 이나명 (0) | 2016.02.16 |
산너머 저쪽 (0) | 2016.0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