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책하다보니 CU편의점이 생긴걸 봤다.
이전에 이마트24 편의점이 있던 곳이다.
똑같은 자리에 브랜드만 바뀐건데, 그렇다면 점포를 차린 점주는 입지가 아닌 이마트24라는 브랜드 혹은 다른 통제가능한 요소가 폐업의 원인이라고 진단했음을 추론할 수 있다. 가설이 옳은 걸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알 수 없다. 다만 가설 검증은 오직 한 번만 가능하다.
봉달호님의 에세이를 보고난 뒤 조금 더 다양한 게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몰랐던 세계를 알게 되니 천진난만하게 신기해했지만, 조금 더 관찰하니 시장의 냉엄함에 슬프기도 했다.
매대를 어떻게 구성했는지 살펴볼 겸 1+1 요거트를 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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