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7
게슈탈트 치료에서는 대부분의 심리적 문제들이 과거의 해결되지 않은 욕구나 감정 또는 상처받은 경험과 연관되어 있다고 본다. 그리하여 이들을 찾아 해결하고 '지금 여기'의 실존을 찾도록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p.8
대부분의 심리적 문제는 그 뿌리를 찾아 들어가보면 결국 '마음상함'과 연관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p.13
상대방이 우리를 깎아내리고 마음을 다치게 하도록 가만히 있을 것인가, 아니면 자신을 지켜낼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가 결정할 일입니다. 우리는 그런 모욕 앞에 속수무책으로 내팽개쳐져 있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그 일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p.15~16
마음을 상한 사람들은 대부분, 일을 당하고 나면 상대방에게 그 일에 대해 따지는 대신 모욕감을 느끼면서 지레 물러나버립니다. 현실과 마주하여 실패를 인정하고 어떻게든 이 사태를 건설적으로 이끌어 가려고 하기보다는 차라리 혼자 괴로워하는 쪽을 택하는 겁니다. 건설적으로 사태를 분석해보는 이 일을 바로 상담 과정에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p.33
자신이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한계 상황이 외부로부터 주어질 때 사람들은 마음상함을 경험합니다.
p.35
현실을 마주하고 능동적으로 현실에 대처해갈 용기를 일궈낼 때에만 우리는 우리가 당한 일, 우리에게 충격을 준 일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그래야만 마음상함이 우리의 삶에 독을 퍼뜨리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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