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가격보다 가치가 중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인간의 행동은 결국 가격을 따라간다. 집밥이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하면 임금이 아무리 높아도 집밥을 고집하고 먹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집밥이 좋고 소중하다고 말하면서도 일이 힘들고 일상이 피곤한 대부분의 사람은 집밥을 위해서 자신의 여가를 희생할 생각이 없다. 마음도 주머니도 모두 여유가 없는 그들을 위해서 TV가 집밥을 준비한다. 사람들은 배달 음식을 앞에 두고 TV 속에서 유명한 셰프가 집밥 만드는 것을 구경한다. 육체적인 허기는 배달 음식으로 달래고 영혼의 허기는 TV로 채우는 셈이다. 집밥의 현실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28/2015082802186.html
죽기 직전까지 인간은 노력에서 해방될 수 없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10/2015041001801.html
'읽을만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한 잔 값 아끼지 않는 욜로(YOLO)는 노(no)! (0) | 2017.08.22 |
---|---|
BLOCKCHAIN PROFILES IN INNOVATION (0) | 2017.08.20 |
우리는 얼마짜리 인간인가 (0) | 2017.08.05 |
김헌태·박성민(토론), “야당은 주인 없는 당 ‘미워도 다시 한 번’ 시대는 끝났다” (주간경향 제1129호) (0) | 2017.08.05 |
김훈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0) | 2017.0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