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보인다.
공부가 쉬운 작업은 아니니까, 사람들은 입을 달래기 위해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사먹는데,
1000원짜리 아메리카노나, 1500원짜리 음료수를 사마신다.
최근에 나는 이 장면을 투자 관점에서 본다.
10만원의 연 6%이자율을 단순 월로 나눠서 계산하면,
6,000원이다.
12로 나누면 500원
거칠게 계산해서 맞는지 모르겠지만, 500원은 10만원의 월 이자가치다.
그렇다면, 1000원은 20만원의 월 이자가치. 1500원은 30만원의 월 이자가치다.
조그마한 푼돈이라고 할 수 있지만, 관점을 달리해보면,
굉장히 크게 보인다.
부동산투자전문가 박원갑씨가 인터뷰에서 "원금 잘 불리는 사람이 부자가 아니에요. 애초에 재테크는 성공률이 낮아요. 저는 원금을 늘리는 사람이 부자라고 생각해요"라고 주장했는데, 나는 이 관점에 동의한다.
결국 재테크를 성공시키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돈이 많아야 한다.
많은 돈을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역설.
주식한다 파생상품한다 그런 재테크 기술도 좋겠지만,
우선 자기 자신부터 가다듬을 줄 아는 게 기본이고 중요할 듯 하다.
차근차근 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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