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좋아했던 친구가 그랬다.
"오빠, 오빠는 목표가 오빠 스스로 빠른 시간안에 전세자금 마련하는건데 나랑 만나면 힘들어지지 않을까?"
배려심이 많고 어른스러운 친구기에 나온 말이었다.
고마웠다. 하지만 아팠다.
내 능력이 이 정도로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벌고 싶었다. 그런 말이 나오지 않을정도로 안정감을 주고 싶었다.
그렇다고 너무 과욕을 부려 투자로 한 번에 큰 돈을 벌겠다는 헛소리를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남은건 근로소득인데 회사 연봉은 포괄임금제로 묶여 있어서 오르기가 힘들다.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경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잡지에 기고해서 벌고 번 돈은 절약하고, 어떻게든 해보고 있는데 아직 실력이 부족하니 쉽진 않은 거 같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자.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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