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쓰는 글/자기발견

이유.

by Diligejy 2020. 2. 5.

언젠가 좋아했던 친구가 그랬다.
"오빠, 오빠는 목표가 오빠 스스로 빠른 시간안에 전세자금 마련하는건데 나랑 만나면 힘들어지지 않을까?"

배려심이 많고 어른스러운 친구기에 나온 말이었다. 

고마웠다. 하지만 아팠다. 
내 능력이 이 정도로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벌고 싶었다. 그런 말이 나오지 않을정도로 안정감을 주고 싶었다.

그렇다고 너무 과욕을 부려 투자로 한 번에 큰 돈을 벌겠다는 헛소리를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남은건 근로소득인데 회사 연봉은 포괄임금제로 묶여 있어서 오르기가 힘들다.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경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잡지에 기고해서 벌고 번 돈은 절약하고, 어떻게든 해보고 있는데 아직 실력이 부족하니 쉽진 않은 거 같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자.

절대.

'내가 쓰는 글 > 자기발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고싶어.  (0) 2020.02.06
조금씩 불쾌함을 표현해보기.  (0) 2020.02.05
근육통 ...  (0) 2020.02.03
재정리가 필요한 시간  (0) 2020.01.30
목표 vs 게으름  (0) 2020.01.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