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다른 일들을 해보면서 내 성격의 장단점이 조금씩 더 드러나고 있다.
조직의 응집력을 높이는 성격이 장점이지만,
반대로 혼자 끙끙 앓기도 하기에 단점도 많다.
왜 그런지 잘 생각해보니, 불쾌함을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둥그스름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잘 표현하지 못하기도 한다.
물론 사회생활에서는 함부로 표현하면 안되고 정확하게 상황을 보고 해야 하지만..
오늘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워크숍이 연기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 분이 메일주소를 숨은참조로 보낸게 아니라 그냥 모두 공개로 발신을 하셨다.
어차피 메일 주소가 엄청 대단한 정보도 아니고 그냥 넘길만한 사항이긴 하지만 이런 것도 연습이 필요하기에 메일을 보냈다.
불쾌함을 표현했다기 보다는 주의를 주는 느낌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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