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7
1. 이슈와 결론은 무엇인가?
2. 이유는 무엇인가?
3. 어떤 단어나 어구가 애매한가?
4. 가치 갈등과 가치 가정은 무엇인가?
5. 기술적 가정은 무엇인가?
6. 추론에 오류가 있는가?
7. 증거는 얼마나 훌륭한가?
8. 경쟁 원인이 있는가?
9. 통계에 속임수가 있지는 않은가?
10. 중요한 정보가 빠져 있지는 않은가?
11. 어떤 합당한 결론이 가능한가?
p.41
우리는 읽거나 들을 때 앞 단락에서 나왔던 것을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 때로는 상대방이 의도한 추론 대신에 이밎, 극적인 삽화, 말의 어조에 반응하게 된다. 추론에 반응하지 못하면 우리의 대화는 실패하기 마련이다. 우리를 대상으로 글을 쓰고 말을 한 그 사람과 연결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나 화자의 결론이나 이슈를 이해하는 것은 효과적인 상호작용에서 매우 중요한 첫 번째 단계이다.
p.42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가족들이 서로 언쟁을 덜 벌이는가?
무엇이 고혈압을 일으키는가?
누가 판매세(sales taxes)를 인상시키자는 결론을 내렸는가?
2010년 대학의 학비는 얼마나 비쌀 것인가?
p.42
기술적인 이슈는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기술이 정확한지를 묻는 것이다.
p.43
사형은 폐지되어야 하는가?
사회적 안전망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SUV를 금지해야 하는가, 아니면 천식의 증가에 직면해야 하는가?
p.43
규범적 이슈는 우리가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은지, 또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또는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p.45
우리는 결론을 발견한 후에야 비로소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p.46
결론은 추리된다. 결론은 추론으로부터 도출된다. 결론은 그것을 뒷받침하는 다른 생각들을 필요로 하는 생각이다. 따라서 누군가가 어떤 것이 참이라고, 또는 행해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제시하지 않을 때는 언제나 이 주장은 결론이 아니다. 이 주장을 믿어야 할 토대를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뒷받침되지 않은 주장을 단순한 의견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p.46~47
기업형 사육장은 법적으로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필요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더 자연 친화적인 다른 방식들이 있다.
"기업형 사육장은 법적으로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이것이 "기업형 사육장이 합법화되는 것은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이다. 즉 그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저자는 이 믿음을 다른 믿음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다른 믿음이란 "필요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더 자연 친화적인 다른 방식들이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뒷받침하고 있는 믿음이 왜 결론이 아닌지 알겠는가? 그 믿음이 결론이 아닌 이유는 다른 무언가를 증명하는 데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p.49
글을 쓸 때는 지시어로 논제에 주의를 끌도록 하는 것이 좋다. 지시어는 독자가 받아들였으면 하는 주장에 주의를 끌기 때문에 네온사인과 같은 역할을 한다.
p.59
기억하라: 이유를 확인할 때까지는 결론의 가치를 결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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