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32~133
"이것 한 가지만은 네가 확신해도 좋다. 핍." 조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말했다. "즉 거짓말은 거짓말이라는 거다. 어떻게해서 하게 되었든 넌 거짓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거짓말은 거짓말의 아버지인 악마의 입에서 나와서 결국 그 악마의 구렁텅이로 떨어지게 되어 있다.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말거라, 핍. 그건 천하거나 평범한 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아니라네, 친구. 그런데 천하거나 평범하다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난 도무지 그걸 분명히 이해할 수 없구나. 넌 몇 가지 점에서 비범하잖니. 가령 넌 비범하게 작지. 마찬가지로 넌 또 비범한 학자이기도 하지."
'문학 > 영미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0) | 2019.08.10 |
---|---|
펀드 매니저 1 (0) | 2018.07.19 |
살인의 해석 (0) | 2017.09.26 |
채털리 부인의 연인1 (0) | 2016.11.05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1) (0) | 2015.1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