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9
고정관념 : 여자들은 착한 남자에게 끌리지 않아. 나쁜 남자를 좋아하지.
진실 : 이건 남녀관계에서 가장 오래된 속설인데, 다행히도 새빨간 거짓말이다. 관건은 착한 남자냐 나쁜 남자냐가 아니다. 약한 남자냐 강한 남자냐에 달린 것이다. 여자는 강함을 보여주는 남자에게 끌린다. 그렇다고 근육을 키우라는 말은 아니다. 여자가 당신과 있을 때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도록 만드는 능력이 바로 남자의 강함인 것이다. 그러니 당신이 착한 남자라면, 그냥 그대로여도 괜찮다. 당신이 강하기만 하다면.
한편, '착한 남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확실히 알아야 한다. 스스로 너무 착하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적을 만들고 싶지 않은 것뿐이다. 만약 당신이 여기 해당한다면 당장 그만두는 것이 좋다. 겁 많고 의지가 약한 것과 착한 것은 의미가 다르다.
p.54~55
말을 하다가 쓸데없이 '아', '엄', '음', '그 ' 등 버벅거리는 버릇이 있을 수 있다. 이 버릇은 자신감의 가장 큰 적이다. 당신이 여기 해당된다면 다음 과제를 해보자.
친구와의 대화를 녹음하자. 친구와 만날 때 휴대폰의 녹음 앱을 켜놓거나 통화 내용을 녹음해보자.
녹음 내용을 재생하며 자신이 말한 것 중 처음 몇 문장을 받아쓰자.
모든 단어를 써야 한다. 한 단어나 탄성이라도 놓치면 안 된다.
자, 이제 받아쓴 글을 보자. 대화중에 '어', '음', '아', '그' 혹은 '내 말 알지?', '그니까' 등등 쓸데없는 추임새가 있는가?
이런 아무 의미 없는 단어들은 할 말을 생각하거나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해, 혹은 동의를 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버벅거릴 때마다 상대방은 당신의 불안함을 느낀다.
말을 할 때는 언제나 완전한 문장을 사용해야 한다. 말의 내용보다 말투가 더 인상에 남는다. 즉 어떻게 말하는가가 무엇을 말하는가보다 중요하다.
p.60~61
길거리에서 다가갈 때는 절대 뒤에서 말을 걸면 안 된다. 상대를 겁줄 수 있다. 앞에서 다가가거나, 지나쳐 가면서 고개를 돌려 말을 거는 것이 좋다. 당신이 어딜 가는 도중인 듯 계속 걸으며 간격을 넓히면 상대는 오히려 안심할 것이다.
p.61~62
여자들은 당신이 입을 열기도 전에 첫인상으로 당신을 파악한다. 이 첫인상은 대부분 바디 랭귀지를 통해 전해진다. 오늘 당신은 '벽 서기'라는 간단한 운동을 통해 자신감 있는 자세를 만들 것이다.
등을 벽에 대고 서라. 뒤꿈치, 엉덩이, 어깨가 벽에 닿도록 해야 한다. 턱 조금 위쪽의 뒤통수가 벽에 닿도록 하라.
1분간 자세를 유지한다. 등 아랫부분과 벽 사이 너무 많은 공간이 있는지 확인하라. 공간이 떠 있다면 복부에 힘을 주도록 하라.
벽에서 물러나 1분간 자세를 바꾸지 않고 방 안을 걸어다녀라. 몸이 자세를 기억하도록 확실히 자세를 잡아야 한다.
이 운동을 한 번 더 반복한다. 가능한 챌린지 기간 동안 하루 한 번은 이 미션을 수행하도록 하라. 자세에 항상 신경 쓰고, 흐트러졌거나 구부정한 자세가 나오면 바로 고치자.
자세는 첫인상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p.69
자신에게 관대해선 안 된다. 더 이상 핑계대지 마라.
p.71
오늘의 미션이다. 4명의 여자에게 즉흥적으로, 자연스럽게 칭찬하라. 두 명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친구, 직장 동료, 어머니 등)을 포함한다. 나머지 둘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어야 한다.
"예쁘시네요." 같은 일반적인 칭찬을 피해라. "섹시한데." 같은 성적 함의를 품은 멘트도 피해야 한다. 그 대신 손톱이나 신발, 핸드백이나 자세처럼 구체적인 것들을 칭찬하라. 어제 자신을 가꾸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면 구체적인 사항을 칭찬하는 감각이 생겼을 것이다.
칭찬에 대한 가장 흔한 대접은 진심어린 감사 혹은 예의상 하는 감사 인사일 것이다. 여자가 대화를 계속하려 하지 않는다면 칭찬한 후 자리를 떠나라.
이 미션의 핵심은 여자에게 아첨하거나 수작 부리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당신이 인식한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진심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물론 모든 어프로치를 칭찬으로 시작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 미션의 목표는 어프로치 불안증을 제거하고 관찰력을 향상시키며,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에서 나와 타인에게 관심 갖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p.77
어프로치 불안증을 없애려면 자신의 제한 의식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제한적 믿음이 틀렸음을 증명해야 한다. '우리를 얽매는 고정관념들'에서 이미 몇 가지 제한 의식을 바로잡은 바 있다. 이와 같이 논리적인 접근을 통해 제한 의식이 속삭일 때 이를 물리칠 것이다.
예를 들어 제한 의식이 "그녀는 내 말을 안 들을 거야"라고 한다면, 당신은 자유 의식을 동원하여 대답해야 한다. "그녀가 내 말을 듣지 못하면 나는 미소 지으며 정중하게 또박또박하게 다시 말을 걸 거야."
제한 의식이 "넌 형편없이 긴장할 거야"라고 하면, 당신의 자유 의식은 "자연적인 스트레스는 받겠지. 그렇다고 내가 못 해낼 거란 얘긴 아니야. 적당한 긴장감은 에너지와 집중력을 줘서 일을 잘 풀리게 하지. 그러니 말을 걸자!"라고 되받을 것이다.
자리에 앉아 여성에 대한 어프로치를 두렵게 하는 제한 의식을 써보자. 이에 상응하는 자유 의식을 써서 반박해보자. 제한 의식에 대해 쓸 때는 '너'라는 주어를 사용하고, 자유 의식에 대해 쓸 때는 '나'라는 주어를 사용하자. 이는 당신을 제한의식에서 벗어나 자유의식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어떻게 자신의 한계를 긍정적인 생각으로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가 여부는 당신 하기에 달려있다. 그러니 두려움을 없애줄 세 가지 자유의식을 써라. 내가 이미 예로 든 것이든 다른 것이든 상관없이, 자신이 가장 자주 겪는 제한 의식에 상응되는 자유의식이면 된다. 이 세 가지 자유의식을 큰 소리로 읽은 후, 오늘 하루종일 상기하라. 앞으로 명상할 때도 자주 꺼내봐야 한다. 이 자유의식을 통해 제한 의식을 고쳤다고 생각되면, 그때는 다른 제한의식을 찾아 위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p.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포자가 꿈꾸는 영어 원서 읽기 (0) | 2018.03.16 |
---|---|
80/20법칙 (0) | 2018.02.13 |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0) | 2017.09.18 |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0) | 2017.09.06 |
에고라는 적 (0) | 2017.05.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