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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대담한 미래 (5) 2030 대담한 미래 저자 최윤식 지음 출판사 지식노마드 | 2013-08-0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미래학자 최윤식이 5년 동안의 연구를 집약해서 풀어 쓴 2030... p.276 중국이 미국과의 전면전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영토전쟁에 민감한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현재 중국의 경제, 금융, 학술, 산업의 중심은 모두 연안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 연안을 지키지 못하면 중국 경제는 순식간에 무너지고 만다. 그런데 자신들의 해안지역에서 불과 1km 떨어진 진만섬이나 대만의 연안에 적들이 진을 치고 대량살상무기를 포진시킨다고 생각해보라. (1960년대에 소련이 쿠바에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려다가 미국과 소련 간에 핵전쟁 발발 직전까지 갔었다) 지난 50여년간, 중국에 관한 첩보를 수집하는 데서 .. 2015. 9. 6.
2030 대담한미래(4) 2030 대담한 미래 저자 최윤식 지음 출판사 지식노마드 | 2013-08-0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미래학자 최윤식이 5년 동안의 연구를 집약해서 풀어 쓴 2030... p.253 지미 카터 대통령의 국가안보 보좌관을 역임하고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고문이자 존스 홉킨스 대학의 교수로 있는 Z. 브레진스키는 라는 책에서 미국에 불리한 지정학적 경향들을 몇 가지 거론했다. 이슬람 세계 전체에 걸친 서구에 대한 격렬한 적대감 폭발적인 중동의 정세 페르시아만에서 우세한 위치를 점한 이란 불안정한 핵 무장 국가 파키스탄 불만을 품은 유럽 분노를 품은 러시아 아시아에서 더욱 고립된 일본 포퓰리즘적 반미 성향의 물결이 일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 동아시아 공동체를 조직하려 하고 있는 중국 2015. 9. 6.
2030 대담한 미래 (3) 2030 대담한 미래 저자 최윤식 지음 출판사 지식노마드 | 2013-08-0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미래학자 최윤식이 5년 동안의 연구를 집약해서 풀어 쓴 2030... p.202~203 '초고층빌딩의 저주'라는 말이 있다. 역사적으로 초고층빌딩이 완공되면 경제가 붕괴된다는 것이다. 이를 뒤집어보면 초고층빌딩 건설 붐으로 불황의 전조를 예측할 수도 있다. 1930년 319m 77층에 이르는 미국 뉴욕의 크라이슬러 본사가 완공되고 1931년 뉴욕의 381m 102층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완공된 후 곧바로 대공황 시작 1973년 뉴욕의 417m 110층의 세계무역센터와 1974년 미국 시카고의 442m 110층의 시어스타워가 완공된 후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1997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 2015. 9. 6.
2030 대담한 미래(2) 2030 대담한 미래 저자 최윤식 지음 출판사 지식노마드 | 2013-08-0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미래학자 최윤식이 5년 동안의 연구를 집약해서 풀어 쓴 2030... p.196~197 집값을 오르게 하는 근본 요인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대략 2번 정도의 큰 폭의 부동산 상승 국면이 있었다. 1980년대 중반~1990년대 중반까지의 1차 상승랠리는 베이비붐 세대의 주택 수요 급증과 공급 절대 부족이란 수요 공급 요인, 가처분소득 증가, 경제성장에 힘입어서 발생했다. 2000년대부터 시작된 2차 상승랠리는 유동성 증가(특히, 주택담보대출의 힘)로 인한 상승이었다. 두 시기 집값을 상승시킨 대표적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급격한 경제발전과 베이비붐 세대들의 시장 진입.. 2015. 9. 6.
시를 잊은 그대에게(4)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저자 정재찬 지음 출판사 휴머니스트 | 2015-06-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눈물이 고일 정도로 감동받고, 소름 끼칠 정도로 감탄했다!”그... p.153 모든 기다림은 결국 시간과 변화의 문제다. 여우의 말이 기억나는가? 기다림이란 오늘 하루를 다른 날과 다르게 만드는 일이다. 그러니 어제와 늘 같이 오늘을 살면서 내일이 변화되길 기다리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하지만 그보다 더 어리석은 것은 이미 지나간 버스를 기다리는 것일 테다. 안타까워도 그것이 진실인데, 무서운 것은 과연 그 버스가 지나갔는지 여부를 알 길이 없다는 데 있다. 기다림에 녹이 슨 채, 그러다 우리는 죽을 테고, 그런 생각을 할 때면 가끔 인생은 두렵다. p.157~159 4.19가 나던 해.. 2015. 9. 5.
시를 잊은 그대에게(3)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저자 정재찬 지음 출판사 휴머니스트 | 2015-06-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눈물이 고일 정도로 감동받고, 소름 끼칠 정도로 감탄했다!”그... p.87 아래층에서 물 틀면 단수가 되는 좁은 계단을 올라야 하는 전세방에서 만학을 하는 나의 등록금을 위해 사글셋방으로 이사를 떠나는 형님네 달그락거리던 밥그릇들 베니어판으로 된 농짝을 리어카로 나르고 집안 형편을 적나라하게 까보이던 이삿짐 가슴이 한참 덜컹거리고 이사가 끝났다 형은 시장 골목에서 자장면을 시켜주고 쉽게 정리될 살림살이를 정리하러 갔다 나는 전날 친구들과 깡소주를 마신 대가로 냉수 한 대접으로 조갈증을 풀면서 자장면을 앞에 놓고 이상한 중국집 젊은 부부를 보았다 바쁜 점심시간 맞춰 잠 자주는 아기를 고마워하며.. 2015.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