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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술3

비폭력대화 p.22 삶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가슴에서 우러나와 서로 주고받을 때 너와 다른 사람 사이에서 흐르는 연민이다. - 마셜 B. 로젠버그 p.24 그녀는 나치 포로수용소의 극한 환경 속에서도 연민을 유지할 수 있었던 사람으로, 회고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나는 여간해서는 겁을 먹지 않는다. 그것은 내가 용감해서가 아니라 내 앞에 있는 상대 역시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무슨 행동을 하든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것이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의 실제적인 요점이다. 불만에 가득 찬 젊은 게슈타포 장교가 내게 소리를 질렀을 때, 나는 분노를 느끼기보다 오히려 그에게 진정으로 연민을 느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물어보고 싶었다. '당신의 어린 시절은.. 2022. 10. 30.
대화의 신(3) p.132 협상에 관한 진리 하나는 성공의 확률이 아무리 희박하더라도 강자의 입장에서 임하라는 것이다. p.137허브의 요지는 말뿐만 아니라 외양과 보디랭귀지에 관해서도 성공한 사람의 분위기를 풍기라는 것이다. 절박해하는 모습을 결코 보이지 마라.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강자의 입장에서 협상하는 것처럼 보임으로써 협상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 p.138다음번에도 이길 수 있도록 당신의 방패를 정비해두라. p.142~143회의에 참석하여 당신이 무언가 발언하도록 되어 있다든가, 그렇지는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경우에는 미리 요점을 정리하여 준비하라. 그렇지 않으면 십중팔구 당신의 발언은 장황한 횡설수설이 되고 당신의 입장을 지지하려던 사람마저 등을 돌리기 쉽다. 말이 너무 길어지.. 2016. 6. 30.
대화의 신(2) p.87 언제나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주위 사람들, 특히 대화에 잘 끼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주시해야 한다. 만일 왼쪽에 앉은 사람은 수줍어 하고 오른쪽 사람은 외향적이고 열정적이라면, 왼쪽 사람에게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다른 사람이 말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그의 동의를 구하듯이 왼쪽 사람에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키신저가 하던 방법을 응용해본다. "당신 생각은 어떠세요?"라고 물으면 그 수줍어하는 사람도 어느덧 대화에 참여하게 된다. 또 다른 방법은 그 사람이 말할 수밖에 없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만일 대화가 교육에 관한 것이라면, "그러고 보니, 댁의 따님도 워싱턴 고등학교에 다니죠. 학교생활은 잘 하나요?"라고 물어볼 수도 있다. p.89'만일 ~라면'이라는 질문은 사교적인 자리나 약간 침.. 2016.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