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에 대해 깊이있는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은
그것에 대해 다른 사람을 끌어당길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전 믿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는 읽는이로 하여금 요리를 하도록
끌어당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전문적으로 요리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일이고, 재능을 요하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부담감 없이 편하게 요리를 한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바꿀만한 취미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은 자기 혼자 살수는 없기에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야 하기에
그저 나만 받겠다는 자기중심적인 삶으로는 살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에게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해야는데,
요리를 통해서 자신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을거란 힌트를 얻었습니다.
술자리도, 저자가 말하듯이, 폭음문화 대신,
소소하게 직접 만들어 먹는 그런 문화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친구들과 지금부터 한번 해보렵니다.
여기까지는 요리얘기이고,
이 책에서는 단순히 요리예찬론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살면서, 저자가 느끼는 어려움들, 재미난 이야기들 같이
자신의 삶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얘기를 읽다보면
나도 이런 상황에 처할수 있겠구나.
삶이 쉬운것이 아니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한번쯤, '일요일은 내가 요리사'라고 하면서 짜파게티를 끓이는 대신
소소하더라도, 간단하더라도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면
달라지는 점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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