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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인 대런 애쓰모글루Daron Acemoglu와 데이비드 오토David Autor는 고학력 근로자와 저학력 근로자 사이의 임금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40년 동안 고졸자의 주당 임금은 계속해서 하락해 왔고, 전문대학 졸업자의 임금도 제자리에 머물렀다. 반대로 대학 교육을 받은 근로자는 상대적으로 주목할만한 혜택을 누려왔는데, 특히 대학원 과정을 마친 사람들이 혜택이 가장 컸다.
흥미로운 것은, 높은 교육을 받은 근로자의 경우 공급이 늘어도 이들의 임금은 계속 올랐다는 것이다. 공급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급여가 계속 올랐다는 것은 숙련된 근로자에 대한 상대적 수요가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결국, 최소한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가장
낮은 임금을 받게 되었고, 이 같은 변화는 전체적으로 소득 불균형을 심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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