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4
다른 이들의 피로 애국을 외치는 이들은 세상이 바뀌어도 자기 자리를 지킨다는 걸 그는 식민지를 살아가며 이미 뼈저리게 배운 터였다.
p.39
좋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좋은 사람이 이용당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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