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돈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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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돈을 읽다:제2의 성공신화를 꿈꾸는 CEO들을 위한 필독서!

 

p.28~29

기억장치의 비용 감소는 흥미로운 결과를 가져왔다. 시간을 들여서 데이터를 필터링하고 폐기하는 것보다 쓸모없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훨씬 저렴해졌다 (컴퓨터에 삭제도 안 하고 그냥 저장된 중복 사진이 얼마나 많은가). 바로 희소한 자원을 관리하는 문제가, 차고 넘치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문제로 대체된 것이다. 이 둘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p.30~31

2010년에 들어와 RAM의 가격이 GB당 12달러로 떨어졌다. 이것은 2000년에 디스크 기억장치의 티핑 포인트가 되는 가격대였다. 이 시기에 버클리 연구소가 RAM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내놓았다. 스파크로 불리는 이 컴퓨팅 프레임워크는 다량의 RAM을 사용해서 하둡의 맵리듀스 프로세싱 모델보다 100배 빨리 빅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