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7
소설 속의 소견과 정감의 문제에 관해서 요즘 모든 사람이 생각하고 느끼는 바를 감히 입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너무나 점잖은 독자에게는, 만약 "진실을 접했을 때 불쾌한 감정이 일어난다면, 그 진실을 감추는 것보다 차라리 불쾌감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현명하다."는 성 제롬의 널리 알려진 문구를 기억하라고 말하고 싶다.
p.51
이 광경은 밤 외출에서 돌아오는 가족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듯이 우스꽝스러웠다. 그러나 대부분의 희극적 광경이 그러하듯 실제로는 그렇게 우습지만도 않았다. 두 여자는 힘들게 걸어가다가 다시 발길을 되돌리는 걸음거리를 그 원인을 제공한 더비필드와 에이브라함에게서, 심지어는 자신들로부터도, 용감하게 감추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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