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
아무도 당신을 위해 일하고 있지 않다면 당신이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당신으로부터 돈을 벌고 있다.
p.19
성공 전략의 본질은 목표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가 아닌,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를 선택하는 데 있다.
-워런 버핏
p.22
소득뿐 아니라 노동을 위임할 수 있는 능력도 극도로 양극화되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부유층의 44퍼센트는 빈곤층보다 주당 11시간 적게 일한다고 한다. 전일제로 일하는 부유층의 86퍼센트는 주당 20시간을 일하고, 빈곤층의 57퍼센트는 주당 50시간을 일하며, 부유층의 65퍼센트는 3~5개의 생산 수단을 갖고 있다고 한다.
p.27
관습적인 사고는 관습적인 결과를 낳는다. '열심히 일하고 초과근무를 하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노동자는 소득을 창출하지만, 그것은 대부분 생산 수단의 소유주나 세금을 거두어들이는 정부를 위한 것이다. 노동자들은 대출금과 노후 보장의 망상, 안전한 은퇴라는 덫에 갇혀 있다. 예고 없이 정부가 당신의 연금을 써버리거나, 법률 개정으로 회사가 당신을 해고하거나, 상사가 당신의 일자리를 날려버리는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p.30
무엇을 해야 할지 파악하고 실행하라. 당신의 삶에 타인의 계획을 끼워 넣지 마라. 좀비 무리를 따라가지 마라.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하고, 가치가 낮은 모든 일을 아웃소싱하고, 당신의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하는 레버리지 철학을 가지고 당신의 방식대로, 당신의 의도대로, 계획에 따라 삶을 살아가라.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했다가는 경제적, 시간적 여유도 없는 은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소진하게 될 것이다. 더 전략적으로, 더 체계적으로 일하고, 당신의 비전에 집중할 시간을 최대화하고, 단순 작업과 시간 낭비를 철저하게 배제해야 한다.
p.32
평일 근무와 주말 휴가는 사회가 규정한 것이다. 오전 여덟 시에 근무를 시작하고 오후 여섯 시에 끝내는 것은 기업이 규정한 것이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은 자본주의가 규정한 것이다. 한 달 동안 일하고, 한 달 후에 급여를 받고, 모든 세금과 보험료를 선불로 빼앗기는 것은 정부가 규정한 것이다. 당신은 사회와 타인이 규정한 시스템에 따라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가.
p.33
성공을 이룬 사람은 일과 삶의 균형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보다 더 큰 비전이 그들을 이끌기 때문이다. 성공했다고 해서 항상 좋아하는 일만 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그 일이 단기적으로는 고통을 준다고 해도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느끼고 시계추의 움직임과 함께 흘러갈 뿐이다.
p.33
당신이 해야만 하는, 당신에게 자존감과 목적의식을 부여하는, 다른 사람들과 당신을 차별화하는, 매달릴 가치가 있는 일을 찾아라. 그 외의 일은 적당히 하라. 모든 사람의 비위를 맞추려고 애쓰지 마라. 버릴 것은 버려라. 당신의 비전과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모든 것들은 제외하라. 당신이 하는 일이 돈을 벌고 변화를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체감할 때, 열정이 곧 직업일 때, 도전과 만족을 동시에 느낄 때, 그 일은 더 이상 일이 아니게 된다.
p.38
매년 6월과 12월, 당신 혼자 또는 가족들과 함께 현재의 직업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라.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코스에서 벗어나지 않았는지, 비전으로부터 멀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라. 6개월마다 점검하면 최악의 경우를 면할 수 있다. 코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 수년 후에 점검했다가는 너무 멀리 벗어나서 되돌아올 시간이 없을지도 모른다. 지금 당신의 다이어리에 '나 자신과의 미팅'이라고 기입하라.
위 사항들을 활용하여 항상 자신을 점검하라. 당신에게 맞는 일을 하고, 열정과 당신의 직업을 통합하고, 주변에 적절한 살마들을 두고, 정기적으로 현재의 위치를 평가하라. 평가를 통해 당신의 핵심 결과 영역KRA이 높은 수준에서 수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라. 그렇지 않다면 지금 당장 바꿔야 한다. 자신을 견제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하는 것은 쉽다. 원하는 방향으로 더 많이 더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지금 당장 실행하라.
p.43
저는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누가 그 미래를 결정하는지는 압니다.
-오프라 윈프리
p.45
목표 의식을 명확하게 하고, 자발적으로 적절한 순간에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서는 V(가치), V(비전), K(핵심 결과 영역), I(소득 창출 업무), K(핵심 성과 지표) 전략이 필요하다. 레버리지는 VVKIK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 전략은 행동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사고방식에 관한 것이다. 삶에 압도될 정도로 바쁘게 살아가고, 가난할수록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이유는, 일을 더 많이 해야 더 큰 성과와 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47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일을 종이나 스마트폰에 적는다.
-> 건강, 가족, 돈, 자유, 행복, 학습, 성공, 성장, 여행, 외모 등 추상적인 개념을 생각한다.
-> 단어가 더 이상 생각나지 않거나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계속 적는다.
-> 각 항목을 신중하게 평가한 뒤 삶에서 바꾸고 싶은 것을 기준으로 순서를 재배열한다.
이 과정에서 다음 사항을 고려하라
- 어떤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 외부적인 압박을 받지 않고 하루 종일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 무엇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하는가?
- 당신의 공간을 무엇으로 채우고 싶은가?
- 당신의 어떤 점이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가?
- 삶에서 결과가 이미 나타난 부분과 나타나지 않은 부분은 무엇인가?
p.74~75
복리의 법칙으로 최대의 레버리지를 얻으려면 가능한 한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 시간 단위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시간당 임금을 받고 그 돈을 소비한다. 일 단위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 단위로 생각하는 관리자에게 고용되어 그가 부여한 역할을 수행한다. 월 단위로 생각하는 관리자들은 최고경영자들이 기획한 연 단위 계획을 수행한다. 최고경영자들은 기업주가 3, 4년 이후를 생각하며 만들어낸 비전을 수행한다. 기업주들은 수십 년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이 있는 사회적 리더들에게 영감을 받고, 사회적 리더들은 다음 시대를 내다보는 현자들에게서 영감을 받는다. 이처럼 비전의 규모와 범위는 시간을 조망하는 시선과 비례한다.
p.77~78
기업가는 모든 돈을 선불로 받는다. 고객에게 비용을 청구하고, 부가가치세가 더해진 현금을 받는다. 정부에 세금을 내기 전 몇 달 동안 그 돈을 소유한다. 그 돈으로 약간의 이자를 얻을 수도 있다. 기업가는 구매하는 모든 사업 물품에 대해 부가가치세의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 사람들이 대체로 알고 있는 것보다 상쇄할 수 있는 비즈니스 경비는 더 많다. 실제로 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기업가가 내야 하는 법인세는 소득을 세분화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지불된다. 그리고 회사를 유한 회사로 등록하면 배당금을 챙기고 급여를 낮출 수 있다. 유한책임 조합을 설립하면 예금에 대해 개인소득세만 내면 되고 그중 많은 액수는 차감받을 수 있다.
그러나 노동자의 경우는 다르다. 월급을 받기 전에 개인소득세, 보험료, 대출 이자가 먼저 빠져나간다. 부동산 취득세, 주민세, 기름값, 식료품, 주류 및 담배, 의류, 전기, 외식 비용의 일부를 세금으로 지불한다. 실제 급여는 급여 명세서에 적혀 있을 뿐이다. 급여의 상당 금액은 세금으로 지출된다. 감면받을 기회도 많지 않다. 또한 자동차, 집, 가구, 애완동물을 비롯한 많은 것에 보험을 들어야 한다. 보험에도 세금이 붙는다. 돈을 벌면 양도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 도대체 월급에서 세금으로 지출되는 금액은 몇 퍼센트일까.
p.100
항상 당신의 시간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하라. 엄격하게 시간을 투자하라.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얼마나 많이 일하는가가 아니라, 세상이 당신의 비전을 위해 얼마나 많이 일하는가이다. 당신이 사랑하는 일, 미래를 구축하는 일, 돈을 벌어다 주는 일을 할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라.
p.109
당신은 감정이 삶을 어떻게 운용하도록 관리하는가. 감정을 통제하고 그 감정에 대한 책임을 수용한다면, 다시 말해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통제하고, 사후 결정이 아닌 전략적인 결정을 내린다면 당신은 사랑하는 삶, 자발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감정을 정복한다는 것은 고통, 부정적인 감정, 약점을 전혀 느끼지 않는 기계가 되는 게 아니다. 자기 자신을 알고, 자신이 언제 어떻게 느낄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p.129
당신은 에너지 사이클에 가장 잘 맞는 스케쥴에 따라 시간을 분배함으로써 당신에게 최적화된 삶을 살 수 있다. 더 이상 죄책감이나 자격지심을 갖지 마라. 업무와 에너지 사이에서 갈등하지 마라. 나의 개인적인 시간 분배가 당신의 삶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최소한 참고는 될 것이다.
- 가장 생산적인 시간 : 오전 5시 45분부터 8시 30분
- 가장 효과적인 카페인 양 : 하루에 커피 두 잔
- 가장 창의적인 시간 :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
- 지치고 피곤한 시간 : 저녁 5시 45분 이후
- 식사에 가장 좋은 시간 : 아침 9시, 오후 2시, 저녁 6시
- 취침에 가장 좋은 시간 : 저녁 9시부터 아침 5시 30분
- 최고의 알람 시계 : 아들
- 미팅하기에 최악의 시간 : 오전 10시 45분부터 11시 30분
- 골프 치기에 가장 좋은 시간 :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5시
- 가장 생산적인 장소 : 거실, 카페, 멋진 경관과 와이파이가 있는 곳
- 책을 쓰기에 가장 좋은 시간 :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8시 30분
- 이메일을 처리하기에 좋은 시간 : 오전 6시 15분부터 8시 15분
p.133
기차나 비행기로 여행할 때는 반드시 헤드폰으로 교육용 오디오북을 들어라. 시간을 절약하고 성과를 확보하는 NeTime을 위한 완벽한 기회다. 오디오북을 들으면 책 읽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하루에 한 시간만 실천해도 10년이면 3,650시간이 된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일주일에 평균 13.9시간 공부한다고 한다. 따라서 하루에 한 시간씩 10년 동안 오디오북을 들으면 대학생이 학사 학위를 받기 위해 공부하는 시간과 같은 양을 공부하는 셈이다.
p.159~160
생산성 향상과 철저한 효율성을 위해 이메일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이메일은 혁신적인 도구이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사람의 골칫거리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종종 이메일로 얘기해도 되는 문제를 굳이 회의로 발전시켜서 시간을 낭비시킨다. 반대로 직접 만나서 얘기하면 될 문제를 이메일로 처리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어떤 소통 방식이 효율적인지 구분해야 한다. 이메일로 처리할 일, 통화로 해결할 일, 직접 만나야만 진행되는 일을 구분하라. 유의해야 할 것은 직접 얼굴을 보고 말해야 되는 사안은 절대 이메일로 처리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이메일로 사람을 해고하는 것과 같다.
나는 종종 '받는 사람'이 다수로 지정되어 있는 이메일을 받는다. 이런 이메일을 받으면 도대체 누구에게 보낸 건지, 누구의 답장을 원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이런 경우 실제로 아무도 답장을 보내지 않을 수도 있다. 이메일을 보낼 때는 누구에게 보내든 답장을 주어야 할 사람이 명확하다면 그 사람만 '받는 사람'으로 지정하고 다른 사람은 모두 '참조'로 지정하여 보내야 한다. 더 좋은 방법은 부수적인 수신자들을 '숨은 참조'로 지정하여 주요 수신자에게 본인만 메일을 받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특히 민감한 내용을 전달할 때는 꼭 그래야 한다. 민감한 내용의 메일을 동네방네 떠벌리듯 보내버리고 '보내기 취소'기능이 있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p.174~175
비즈니스에서 가장 왜곡된 개념 중 하나는 '실수를 하는 것은 괜찮지만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같은 실수를 두 번만 반복하지 않는다. 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할 때까지 같은 실수를 117번 반복한다고 한다. 분노조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 번 화를 냈다고 해서 부처가 되지는 않는다. 큰 계기가 될 만한 사건이 일어나서 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딪힐 때까지는 평생 화를 내면서 살아갈 것이다.
나의 어머니는 40년 동안 담배를 끊지 못하셨다. 그런데 제마가 첫 아이를 임신하자 하룻밤 사이에 담배를 끊었다.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더 큰 가치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굉장하지 않은가. 요컨대 사람들은 자신의 본성과 습관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실수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중복되는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중복에 대한 인식과 지속적인 피드백, 수정, 이해, 배제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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