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쓰는 글/자기발견

죽음 앞의 삶 - 우선순위에 대하여

by Diligejy 2020. 2. 15.

돈을 잘 쓰질 않는 편이다. 이것도 쓰는 버릇이 있어야 잘 쓰는데 그런게 없다보니 잘 쓰질 않게 된다. 라고  말을 하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여유가 많지않기 때문이다.

많이 번다면 혹은 물려받았다면 쓰는 버릇이 없더라도 금방 습관을 만들 수 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나는 둘다 해당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우선순위를 배정해서 써야한다.

그 우선순위를 보통 가치관이라고 표현한다.

보통 가치관하면 번지르르한 말을 떠올리지만, 가치관은 말이 아닌 행동을 말한다.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고 소비하는지가 그 사람이니까..

옷을 살 줄 모른다며 무안한 척 긁적긁적하지만...

그렇지않다. 그게 우선순위가 높지않을 뿐이다. 

취업하면 보답할게요 라고 말씀드린분들이 혹은 그래야할분들이 너무 많다. 그 분들께 쓰는건 우선순위 0순위다. 아낀다고해도 내 스스로 아끼지 다른곳에서 아끼지않는다.

어차피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이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데 보답은 하고 죽어야지

'내가 쓰는 글 > 자기발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가요  (0) 2020.02.21
어떤 게 미덕인가  (0) 2020.02.18
생산성 높이기  (0) 2020.02.13
힘들었다.  (0) 2020.02.12
잘 하고 있는거냐...  (0) 2020.02.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