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8
부는 무엇인가?
p.29
스미스는 그의 [국부론 Wealth of Nations]에서 부라는 것은 고정된 개념이 아님을 보여준다. 가치는 다른 누군가가 특정 시점에 이를 얻기 위해 기꺼이 지불하려고 하는 것에 달렸다는 것이다.
p.29
부는 맨 처음 어디에서 오는가? 이마의 땀과 머릿속의 지식이 어떻게 부의 창출로 이어지는가? 세계는 왜 시간이 갈수록 부유해지는가? 우리는 어떻게 소를 교환하다가 마이크로 칩을 교환하는 데 까지 이르게 됐는가?
이런 질문을 던지다 보면 우리는 부에 대한 가장 중요한 미스터리, 다시 말해 "우리는 어떻게 보다 많은 부를 창출할 수 있는가?"에 이르게 된다.
p.32~33
인류는 어떻게 자연 상태에서 놀라울 정도로 자기 조직화된, 복잡한 지금의 글로벌 경제로 옮겨 온 것일까?
p.39
250만 년의 경제 역사를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다. 정말이지 오랜시간 동안 별 변화가 없다가, 갑자기 엄청난 혼란이 발생했다. 야노마모 족이 가진 부의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전체 경제사의 99.4%가 걸렸고, 그 뒤 1750년경 두 배가 되기까지는 0.59%가 소요됐다. 그리고 세계의 부가 지금 수준에 도달하는 데는 단지 0.01%만이 걸렸을 뿐이다. 이를 달리 설명하면, 인류 부의 97% 이상이 우리 역사 중 마지막 0.01%에 창출됐다는 얘기다.
p.39
경제처럼 복잡하고 고도로 구조화된 체계가 어떻게 창출될 수 있고 또 자기 조직화와 상향식bottom-up으로 작동될 수 있는가?
경제의 복잡성과 다양성이 시간에 따라 증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경제의 복잡성과 경제의 부 사이의 상관관계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부의 증가와 복잡성이 완만하게 증대하는 게 아니라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유는 또 무엇인가?
p.40
이 책에서 부는, 간단하지만 매우 강력한 3단계 공식, 즉 차별화, 선택, 증식이라는 진화의 공식에서 나온 산물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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